안전연구원 로고

검색
검색
메뉴

연구보고서

연구 보고서

중장기적인 정책연구과제와 대안을 포괄적인 시각에서 이론적 · 실중적 분석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연구원의 설립목표를 가장 잘 실행하고있는 보고서입니다.

산화티타늄 나노입자 취급 사업장에 대한 노출 특성 및 실태에 관한 연구

연구책임자
민진영 외 6명
수 행 연 도
2017년
핵 심 단 어
주 요 내 용
, 1. 연구배경 전 세계적으로 보면 나노물질 중 산화티타늄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고, 벌크와 나노의 독성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미국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소(NIOSH)에서는 권고노출기준을 제정하여 관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산화티타늄 나노입자의 제조, 가공, 사용, 용도, 사용형태 근로자 노출가능성 등에 대한 파악이 되어 있지 않아 나노입자에 노출되는 작업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2. 주요 연구내용 - 연구결과 국내 산화티타늄 나노입자의 제조 및 가공, 사용현황 및 용도를 파악한 결과, 수입하는 것이 국내에서 제조를 하는 것보다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모든 업체에서 산화티타늄 나노입자를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국내에 산화티타늄 제조업체가 1개소가 있었지만, 생산된 입자는 전량 해외로 수출을 하고 있었다. 수입된 산화티타늄 나노입자를 가공을 하는 업체는 나노입자에 코팅을 하여 주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화장품, 섬유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밖에도 광촉매에 사용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사양산업으로 접어들어 사용업체가 거의 없었다. 해외에서는 페인트, 치약 등에도 사용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국내 산화티타늄 나노입자 노출은 주로 자외선 차단 기능을 극대화한 화장품, 섬유 등을 제조하는 사업장에서 주로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사업장을 방문하여 조사한 결과 산화티타늄 나노입자를 실제 공정에 사용하고 있었고, 농도수준이나 작업환경을 고려해보았을 때 국내 산화티타늄 나노입자 취급 사업장의 관리가 매우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관리의 경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산화티타늄 나노입자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본 연구를 통하여 노출평가 방법의 안을 제시하였고, 이는 연구자 또는 실무자가 실제 산화티타늄 나노입자 측정 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시 사 점 산화티타늄 나노입자 노출근로자 보호방안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시점에 국내에서는 화장품 제조업에서 주로 사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는 화장품산업의 호황에 맞물려 증가하고 있는 노출 가능 근로자가 존재한다는 기초자료를 확보한 귀중한 자료이다. 그밖에도 자외선 차단 섬유, 태양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국내 산화티타늄 나노입자 노출평가 및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가 매우 절실함을 시사해 준다. 3. 연구 활용방안 - 제 언 자외선차단 기능으로 주로 사용이 되고 있는 산화티타늄 나노입자를 취급, 사용하는 업체에 대하여 실제 노출평가를 실시하여 적절한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며, 근로자에 대한 산화티타늄 나노입자 노출관리를 위한 노출기준 마련 연구가 시급하다. - 활 용 본 연구결과 중 산화티타늄 나노입자의 노출평가 방법은 전문가의견과 검토를 통하여 KOSHA Guide로 만들어 산화티타늄 나노입자에 노출가능성이 증가되고 있는 산업 (화장품 제조업, 도료/안료 제조업 등)에서의 노출평가를 실시 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결과를 한국산업보건학회에 논문게재 및 발표를 하여 많은 연구자 및 실무자들이 산화티타늄 나노입자의 국내사용, 노출 현황에 대하여 알 수 있도록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2018년 2월)이다. 4. 연락처 - 연구책임자 :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교수 민진영 - 연구상대역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유해성연구부 이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