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배경

- 살생물제란 살생물물질, 살생물제품, 살생물처리제품을 말하며 살생물물질은 가습기살균제 성분으로 사용된 PHMG, PGH 등이며, 살생물제품은 살생물물질이 들어간 소독제, 보존제, 살균제, 살충제 등을 말함

- 살생물제에 소량이 노출되어도 심각한 수준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2019년부터는 환경부에서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음

- Sodium dichloroisocyanurate(NaDCC)는 염소화된 히드록시 트리아진의 나트륨염이며, 식수 소독을 위한 유리 염소 (차아 염소산, HOCl)의 공급원으로 사용됨. NaDCC가 물에 첨가 되면 유리 염소를 방출하기 위해 빠르게 가수 분해되어 6개의 염소화 및 4개의 비염소화 이소시아네이트를 포함하는 복잡한 일련의 평형을 확립함. 약 pH 7.0의 타액과 접촉 할 때 염소화 이소시아누레이트는 식수에 전형적으로 사용되는 수준에서 유리 염소를 전달하는데 필요한 농도에서 검출 가능한 염소화 이소시아누레이트가 남아 있지 않도록 매우 빠르게 반응함. 따라서 위장관에 도달하는 물질은 염소화된 시아누르산임

- NaDCC의 흡수, 분포, 배출에 대한 정보는 이용할 수 있는 자료가 없으나, 시안화 나트륨은 랫드에서 반감기가 정맥투여시 30-40분, 경구투여시 40-60분이고 6시간 내에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됨. 독성에 대한 정보는 급성 경구 LD50은 랫드에서 1823 mg/kg (95 % 신뢰구간, 1479-2166 mg/kg)였고, 급성 피부 LD50은 토끼에서 >5000 ㎎/㎏이였음. 랫드에 59일 동안 식수를 통해 노출한 결과, 부검시 위장관 출혈의 발생률이 증가하였음. 랫드에 13주 동안 사료와 혼이 투여한 경우에는 상대 간 및 신장 무게가 증가되었음. 그러나 NaDCC에 대한 현재까지 더 이상의 독성정보가 없음으로 본 연구는 NaDCC의 취급 노동자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흡입노출에 따른 호흡기 영향을 평가하는데 있음

2. 주요연구내용

- NaDCC의 14일 반복 흡입노출 및 2주간의 회복기간을 두어 호흡기에 대한 영향을 조사한 결과, 표적장기로는 주로 상기도 부분인 비강과 후두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노출농도인 4.0 mg/m3에서도 시험물질 노출관련 영향이 관찰되어 무유해독성량인 NOAEL(No Observed Adverse Effect Level)은 0.8 mg/m3로 평가 됨

3. 연구담당자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산업화학연구실 서동석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