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배경
최근 3년간 건설업 중대재해 조사 현황에 따르면 달비계와 곤돌라 등의 작업 중 추락방지대 미착용 등의 원인으로 3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건설현장에서는 달비계 등의 작업 시 추락방지를 위해 안전교육, 안전 순찰 등을 통해 관리 감독하고 있지만, 작업자가 추락방지대의 무게 및 작업상의 불편함이나 추락방지대 체결여부 미확인(부주의) 등의 미체결 경우에 대하여 100% 인지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재해발생 예방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수직구명줄에 추락방지대 체결에 대한 기존의 한계가 있는 예방/대응체계에서 벗어나, 선제적 대응으로 작업자의 산업재해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ICT/IoT 기술을 적용하여, 작업자 자신이 자발적으로 추락방지대 체결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안전관리자에게 작업자의 수직구명줄에 추락방지대 체결 여부를 통보하여 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 예방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

2. 주요 연구내용
추락방지대 중심의 안전대 부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대개발을 위하여, 기존 개발되어 있는 특허 및 제품의 기술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제 적용 시나리오를 분석하여, 이를 기술적으로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제품 제작하였으며 시현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시현 및 현장 의견을 수집하여, 스마트 안전대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1. 개발된 추락방지대 중심의 스마트 안전대는 Start Beacon, End Beacon을 도입하여, 작업구간을 특정 할 수 있어, 작업자 및 관리감독자에게 개선된 장비 적용에 의한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작업자가 임의로 조작할 수 없어 작업 공간 및 경고에 대하여 신뢰할 수 있는 방식이다.
2. 추락방지대 내부의 스프링 와이어와 터치패드 방식 수직구명줄 인식방식은 작업자에게 불편을 주지 않으며, 이물질 등의 간섭을 최소화하여 16mm ～ 18mm의 수직구명줄에 대하여 정확한 체결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3. 개발된 시스템은 수직구명줄에 추락방지대 미체결 시 경고부를 통하여 노동자에게 음향(부저)으로 경고하고, LED로 관리 감독자에게 표시하고 알린다.
4. 추후, 고도화를 통하여, 작업자의 위치, 작업 시간, 추락방지대의 수직구명줄 부착 상태, 스마트 안전대의 전원 등을 안전관리자(관리감독자)가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Platform 구축이 가능하다.

3. 연구 활용방안
- 수직구명줄에 추락방지대 부착 유무를 감지하고 자체 경고하여 추락방지대 부착율 향상으로 추락방지대 사용 작업 시 활용
- 건설현장의 설계단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설계도서에 반영
- 현장 시현 및 고도화를 통한 스마트 안전대 보급

- 스마트 안전대 고도화로 건설현장 전체 작업자의 추락방지대 체결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oT/ICT 플랫폼(스마트폰 앱 등)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