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페이지 내용 : 국내 스마트팩토리 현황 우리나라는 중소기업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2014년 부터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까지 지원 사업장은 2만 5,039개소로 2017년 5,000개소 이후 2018년부터 급격하게 성장했다. 2020년 기준 스마트팩토리 시장 전체 규모는 약 907억 원이며 연평균 증가율은 4.2%이다. 스마트팩토리는 수준별로 4개 단계로 구분한다. ‘기초’ 단계는 기초적인 ICT를 활용해 생산 일부 분야의 정보를 수집·활용하고 모기업 인프라 활용 등을 통해 최소 비용으로 자사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중간 1’은 설비 정보를 최대한 자동으로 수집하고 모기업과 높은 신뢰성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업 운영의 자동화를 지향하는 단계이다. ‘중간 2’는 모기업과 공급사슬 및 엔지니어링 정보를 공유하며, 글로벌 계획의 최적화와 제어 자동화를 기반으로 실시간 의사결정 및 제어형 공장을 달성하는 단계이다. ‘고도화’ 단계는 사물과 서비스를 IoT*·IoS**화해서 사물, 서비스, 비즈니스 모듈 간의 실시간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공간에서 비즈니스를 실현한다. 최근 7년간 수준별 누적 실적을 살펴보면 기초가 72%, 중간 1이 20.5%, 중간 2가 1.6%로 2020년까지 누적 고도화율은 22.1%였다. 현재까지 국내 스마트팩토리 보급률은 높은 편이나 질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부족해 질적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 KAMP , K-스마트 등대 공장, 선도 디지털 클러스터 등의 후속사업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장의 산업재해 현황 스마트팩토리 사업장 규모별 분포를 살펴보면 2020년 기준 50인 미만 사업장 비율이 68.6%,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 비율이 29.8%이며,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93.9%로 가장 높다. 제조업에서는 기계기구·금속·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전기기계기구·정밀기구·전자제품제조업, 화학 및 고무제품 제조업의 3개 업종이 82.73%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정부 지원 스마트팩토리 사업장의 72%가 기초 단계 수준으로 새로운 유해·위험요인을 유발할 수 있는 자동화·디지털화 비율은 0.9%였다. 최근 3년간 20182020 정부 지원 스마트팩토리 사업장의 산업재해 현황을 자동화 설비 보유 사업장, 자동화 설비를 보유한 정부지원 스마트팩토리 사업장 이하 교차 사업장 과 함께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5인 미만 사업장이 제조업 평균, 자동화 설비 보유 또는 교차 사업장의 규모별 평균보다는 높게 나타났으나, 5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장이 자동화 설비 보유 사업장과 업종 평균보다는 낮고 교차 사업장보다는 높았다. 업종별로는 식료품제조업 스마트팩토리 사업장이 평균 재해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고사망만인율은 30인 이하의 중소규모 사업장이 제조업 평균, 자동화설비를 보유 또는 교차 사업장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5인 미만의 자동화 설비를 보유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장이 높았다. 업종별 사고사망만인율을 살펴보면 섬유및섬유제품제조업, 목재및종이제품제조업, 출판·인쇄·제본또는인쇄물가공업, 화학및고무제품업, 의약품·화장품·연탄·석유제품제조업이 업종 평균 재해율보다 높았다. *IoT 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IoS Intelligent Ofce System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