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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페이지 내용 : 유형별 응급처치 방법이 궁금합니다! ‘응급처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행하는 응급의료 행위로 기도의 확보, 심장박동의 회복, 기타 생명의 위험과 증상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긴급히 필요한 조치를 말한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상, 재해 등에 대처하기 위한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본다. 참고자료. 「산업재해 형태별 응급처치 요령」, 안전보건공단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상 산업 현장에서는 건설물·설비·원재료·가스·증기· 분진 등에 의한 작업 또는 그 밖의 업무로 인해 골절, 베임, 찔림, 질식, 화상 등의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외부의 힘에 의해 뼈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완전하게 소실된 ‘골절’, 높은 온도의 기체·액체·고체·화염 등으로 피부가 손상되는 ‘화상’, 뭉뚝하거나 둔탁한 데 부딪혀 발생하는 물리적 충격으로 근육, 지방, 혈관 등이 다치는 ‘타박상’, 날카로운 물건 등으로 인해 신체 일부가 잘리거나 베어서 끊어지는 ‘절단’ 등 다양한 부상이 발생할 수 있고 그때마다 적절한 응급처치는 더 큰 위험을 막을 수 있다. 119에 응급환자를 신고할 때 환자가 발생한 위치, 주소, 전화번호를 정확히 알린다. 또한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위와 환자상태, 화재, 사고, 위험물질 등 주위의 위험요소에 대해 알리고, 환자의 수도 정확히 전달한다. Q.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유형별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주세요. 김민* 경남 밀양시 A.  산업 현장에서는 업무 중에 골절, 절단, 화상 등 다양한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부상과 사고에 적합한 응급처치는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생명을 구할 수도 있어 알아두어야 합니다. 심폐소생술 순서 의식 확인 어깨를 두드리며 반응을 확인한다. 119 신고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 AED 를 요청한 후 호흡을 확인한다. 가슴 압박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체중을 실어 강하고 빠르게 30회 압박한다. 인공호흡 기도를 열고 가슴이 부풀어 오르도록 2회의 인공호흡을 시행한다. 반복 119가 오기 전까지 가슴 압박 30회에 인공호흡 2회를 5회씩 반복한다. 회복 자세 정상적인 호흡이 나타나면 기도가 막히지 않게 옆으로 돌려 눕힌다. x30회 x2회 ❶ ❷ ❸ ❹ ❺ ❻ 28 KOSHA Keep 현장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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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페이지 내용 : 유형별 응급처치 요령 유형 기본 응급처치 요령 골절 ‧부러진 뼈 끝이 신경, 혈관 또는 근육을 손상시키거나 피부를 뚫어 복합 골절을 유발할 수 있으니 골절 환자를 함부로 옮기거나, 다친 곳을 건드리지 않도록 한다. ‧골절 부위에 출혈이 있으면 직접 압박으로 출혈을 방지하고 부목을 대기 전에 먼저 소독한다. ‧뼈가 외부로 노출됐다면 억지로 뼈를 안으로 밀어 넣으려고 하지 말고 만약 뼈가 안으로 들어갔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골절 환자를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골절 부위를 손으로 지지해 추가적인 변형과 통증을 방지한다. 절단 ‧과다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손과 손가락으로 출혈 부위를 직접 압박하거나 멸균 거즈·패드 등으로 출혈 부위를 덮은 후, 탄력 붕대를 이용해 출혈 부위가 압박되도록 감아준다. ‧절단 부위가 오염이 심하면 생리식염수로 씻어내고 깨끗한 천이나 가제로 싼 후 깨끗한 큰 수건으로 두른 다음 비닐봉지에 밀봉한다. ‧절단 부위는 심장 높이보다 위로 유지하고, 지혈제나 지혈대는 조직·신경·혈관을 파괴해 재접합 수술을 방해하기 때문에 상처에 직접 사용하지 않는다. ‧분리되거나 절단된 부위가 있다면 생리식염수로 적신 멸균거즈를 짜서 물기를 없앤 후에 절단 부위를 플라스틱 주머니나 비닐 주머니로 밀봉한다. ‧비닐봉지는 얼음과 물을 11의 비율로 섞은 컵 등의 2차 용기에 담아 약 4℃ 정도의 냉장 온도를 유지해 환자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한다. ‧밀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얼음물에 절단 부위가 노출되어 젖게 되면, 조직이 흐물흐물해져 재접합이 어려워지니 주의한다.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절단 부위에 얼음이 닿게 되면 조직 손상을 일으켜 동상을 일으킬 수 있고, 알코올은 혈관을 손상시켜 조직의 재생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기도 폐쇄에 의한 질식 ❶ 의식이 있을 때 ‧기도가 완전히 폐쇄된 상태가 아니라면 기침을 유도한다. ‧환자가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는 환자 뒤에 서서 한 손으로 환자의 가슴을 받치고, 다른 한 손으로는 환자의 등 양 어깨뼈의 중간 부위 을 빠르고 세게 수차례 친다. ‧환자가 누워 있을 때는 환자를 옆으로 눕히고 가슴 부위에 시술자의 무릎이 닿게 다가앉아 등 부위를 빠르고 세게 친다. ‧이렇게 해도 기도가 뚫리지 않는다면 환자를 세운 후 뒤쪽에서 갈비뼈 밑으로 양팔을 두르면서 환자의 배꼽 위 부위를 잡고 안쪽으로 세게 당기는 동작을 반복한다. ❷ 의식이 없을 때 ‧환자를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바로 눕힌 후 의식이 있는지 큰소리로 확인하고 반응이 없으면 119에 신고한다. ‧환자의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화상 ❶ 열상 화상 ‧환자를 화재 지역에서 대피시켜 열과 연기 흡입으로 인한 손상을 막고 그을린 의복은 제거한다. ‧화상이 국소적이라면 찬물에 담그거나 젖은 찬 붕대로 덮고, 화상 부위가 넓다면 건조한 소독 거즈나 화상 거즈로 화상 부위를 덮는다. ‧만약 환자가 심한 화상으로 인해 의식을 잃거나 맥박과 호흡이 희미해지면 쇼크로 인해 위험하므로 119로 연락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한다. ❷ 피부와 접촉한 화학 화상 ‧장갑을 착용하고 환자의 손상된 부위를 물로 씻어주며 옷은 제거하고 통증이 사라진 후에도 10분 이상 씻는다. ‧산성 물질이면 2030분 이상, 알칼리성 물질은 1시간 이상 현장에서 세척한다. ‧생석회, 소다회와 같은 마른 고형 화학물질은 물과 합쳐지면 더욱 심한 조직 손상을 유발하므로 씻기 전에 반드시 고형 화학물질을 솔 등을 이용하여 털어낸 후 씻어준다. ‧때로는 화학물질이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으므로 씻을 때는 높은 압력의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화학물질을 씻어낸 후에는 건조한 소독 거즈로 열상 화상 환자와 같이 화상 부위를 덮어주고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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