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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페이지 내용 : 안전체험교육의 메카에서 체험으로 예방하는 산재 안전보건공단 제천안전체험교육장 산업재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그 공감이 실천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결실을 맺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다.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 그 중심에 안전 이슈를 ‘체험’하고 ‘체득’으로 연결시키는 안전보건공단 제천안전체험교육장이 있다. 글. 임지영 사진. 안용길 도트스튜디오 30 KOSHA Keep KOSHA는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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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페이지 내용 : 교육자가 아닌 교육생 입장에서 한 번 더 고민하는 안전 안전보건공단 제천안전체험교육장 이하 체험교육장 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형의 사고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체험 학습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전 과정 실내형 안전체험실습교육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론이 아닌 체험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다 보니, 교육생 중심으로 선택형 체험코스와 최첨단 가상현실 VR 콘텐츠를 도입하여 체험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전담 강사를 지정하여 심화 과정을 개설하고, 소규모 그룹을 운영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전이구 팀장은 “교육은 사고 예방을 위한 지름길입니다. 교육생들이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인 것이지요. 교육자가 아닌 교육생의 입장에서 한 번 더 고민하면, 교육의 질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한다. 무엇보다 교육생 중심의 체험교육장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이 교육 시설 개방 확대다. 체험교육장의 문턱을 낮출 때 비로소 교육의 완성도가 높아진다는 믿음에서다. ‘3-Track 과정’ 운영을 통한 개방 확대가 대표적인 사례다. ‘산업 현장 종사자 교육과정’, ‘예비산업인력 체험과정’, ‘일반 국민 및 안전보건 관계자 가이드 투어’ 이 세 가지 과정을 통해 체험교육의 한계를 최소화하고, 교육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나아가 체험교육장의 문턱을 낮추는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체험교육장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인터넷 홈페이지 안전보건교육포털 www.koshats.or.kr 을 통한 예약제로 운영되며, 교육 희망일 7일 전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교육 정원은 25명 내외이며, 교육 시간은 사업장의 요청에 따라 24시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2년 12월까지 사전 예약이 만료될 만큼 체험교육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뜨겁다고 할 수 있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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