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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페이지 내용 :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의 야간공사 EX-Light 개발 운영 수도권본부가 담당하는 수도권 고속도로는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 도로의 원활한 운행과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비교적 교통량이 줄어드는 야간에 주행차로를 일부 차단하고 공사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하는 근로자가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보다 안전하게 작업을 시행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해왔다. 사방으로 조명을 비춰주는 EX-Light를 자체 개발하여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본부 안전신문고 제도 운영 본부 직원과 수급업체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본부 안전신문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가 작업 시 작업 현장의 위험요인, 아차사고 사례 등을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활용해 현장에서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1년간 운영해 총 41건의 현장 위험요인이 발굴되어 개선했다. 또한 안전인식 변화 및 안전문화 확산 노력의 일환으로 안전보건책임자, 관리감독자 및 노조 간부 서명이 수록된 ‘중대재해 Zero 대형 배너’를 제작해 전 직원이 볼 수 있는 장소에 게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전 직원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구조물 교량, 비탈면 등 점검 한국도로공사는 2021년부터 드론 안전점검 전문가를 도입하여 장비와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하천 교량, 방음벽 설치 교량, 고 高 교량 등 시설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하여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3D모델링으로 정합해 보다 정밀하고 확실한 점검을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점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점검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안전보건 TI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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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페이지 내용 :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의 ‘안전’ 키워드 기획팀_박주연 대리 안전은 ‘한국도로공사가 나아가야 할 길이자 목적지’다 보건관리자_김소영 차장 안전은 ‘철저한 나의 돌봄’이다 구조물안전팀_이상헌 대리 안전은 ‘경찰’이다. 구조물안전팀_장대언 대리 안전은 ‘부메랑’이다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이 습관이 되면, 친구, 동료, 가족 등의 생명을 살리는 귀한 일에 쓰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올해 3월, 안양역에서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어버리고 쓰러진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때 제가 그분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되찾으셨습니다. 매년 수도권본부에서 상·하반기 총 2회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는데, 당시에는 ‘언제 쓸 일이 있겠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비상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됐고,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평상시에 꾸준히 시행한 안전교육은 나와 우리를 지켜주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기계화팀_김희철 차장 안전 安全 은 완전 完全 이다! 각종 시험에서 1점 차이로 합격, 불합격이 결정되듯이 안전도 1%의 부족함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족한 1%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전하지 않은 조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99%가 아니라 100% 완전할 때 비로소 ‘안전’을 확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쯤이야’하는 안일함을 내려놓고 각자의 위치에서 아주 사소한 것부터 기본에 충실할 때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나와 동료는 물론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완전한 안전’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각자의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를 건설 유지·보수하는 일이 우리의 역할이죠. 안전을 위해 새로운 길을 내고 유지·보수하는 과정 역시 안전해야 합니다. 부서마다 맡은 역할들이 다르지만, 결국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 나아가는 목적지는 ‘안전’이니까요. 안전은 나의 건강을 챙기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돌보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때, 그런 개개인이 모여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이 완성될 테니까요. 저는 31년간 근무하면서 제 정체성을 ‘걸어 다니는 복지’라고 정의하고, 임직원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물론 안전한 일터를 만들려면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생명이 고유한 특성으로 작동되게 하는 힘’, 건강을 잃게 된다면 어떤 의미도 없습니다. 그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시작이 ‘철저한 나의 돌봄’입니다. 경찰이 존재하는 이유는 만에 하나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범죄와 사고 위험을 단속하고 예방하며 우리 사회가 범죄 없는 안전한 세상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 수도권본부에서의 안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작업 현장의 유해·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점검을 시행하여 안전사고 없는 작업장을 만들어가야 하죠. 더불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양심에 따라 법을 준수하듯이, 작업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모두가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안전문화를 만들어갈 때 비로소 안전한 현장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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