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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페이지 내용 : 식재료의 안전을 책임진다, 벨기에 식품 안전 시스템 유럽의 식품 포장지에는 초록, 연두, 노랑, 주황, 빨강의 5가지 컬러 중 하나가 표기되어 있다. 이 식품이 얼마나 안전하고 건강에 유익한지 색상으로 나타낸 것. 프랑스에서 시작된 이 식품 라벨 시스템을 맨 먼저 도입한 유럽 국가는 ‘벨기에’였다. 식품 안전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벨기에의 안전관리 시스템과 함께 느릿느릿 걸으며 여행하는 즐거움이 있는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여행지를 소개한다. 글. 성소영 브뤼셀 그랑플라스 58 Safety Life 안전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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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페이지 내용 : Belgium 건강한 식품을 알리는 5단계 신호등, 뉴트리스코어 식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과 안전이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국민의 건강이 좌지우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유럽에서는 국민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고, 안전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 안내를 강화하기 위해 뉴트리스코어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뉴트리스코어는 프랑스 대학의 연구기관 ‘EREN’에서 개발한 식품 영양 표기 라벨 시스템이다. 유럽 연합에 가입된 국가에서 유통되는 식품에는 포장지 전면에 뉴트리스코어 라벨을 부착하여 판매하도록 권고된다. 2017년 10월부터 프랑스에서 이 시스템이 도입되었고, 이듬해 3월 벨기에가 뉴트리스코어를 채택한 것을 시작으로 독일,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의 여러 국가로 번져나갔다. 뉴트리스코어는 직관적인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식품의 영양과 품질에 대해 알려준다. 녹색 A , 연두색 B , 노란색 C , 주황색 D , 빨간색 E 의 5가지 색과 알파벳을 통해 식품에 등급을 매기는 것이다. 녹색에 가까울수록 ‘더 건강한 식품’이고 빨강색에 가까울수록 ‘몸에 해로운 식품’이다. 식품의 분류 기준은 제품 100그램당 함유된 섬유소, 단백질, 포화지방, 열량, 소금, 설탕 등의 양이다. 설탕과 소금, 포화지방, 칼로리는 감점 요소이고 섬유질, 단백질 함량 등은 가점 요소가 된다.59

탐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