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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연구 보고서

중장기적인 정책연구과제와 대안을 포괄적인 시각에서 이론적 · 실중적 분석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연구원의 설립목표를 가장 잘 실행하고있는 보고서입니다.

질병자의 작업관리 지침 개발 연구(간질환 등)

연구책임자
이원철 외 3명
수 행 연 도
2020년
핵 심 단 어
주 요 내 용

1. 연구배경

현행 산업보건제도 내에서 간질환 근로자 관리가 필요함.

- 주요 생산연령층에서 간질환의 질병부담이 높음.

국내 간질환은 높은 비중의 B형 간염 수직감염, 음주로 알코올성 간질환, 운동부족, 복부 비만 등의 생활습관과 연관된 비알코올성 간질환 등 30-50대 남성근로자 집단에서 높은 질병 부담의 원인이 되고 있음.

- 특히, 만성 간질환은 상당 수준으로 악화될 때까지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특성으로 인하여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의 비감염성 질환과 같은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함.

- 그러나, B형 간염, 알코올성/비알코올성 간질환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이나 사후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는 비교적 드물며 사업장 단위에서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정책은 부족한 실정임.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간질환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체계적으로 고찰, 종합하고 근로시간 등 직업관련 유해인자 규명을 위한 역학적 연구를 설계 분석하여 이를 기반으로 간질환자의 작업관리지침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함.

 

2. 주요연구내용

연구결과

문헌고찰 요약

* 간질환의 발병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으나 공통적으로 간의 염증 증가와 조직학적 손상의 과정을 공유함. 바이러스성 간염, 음주, 비만/대사증후군, 직업/환경적인 화학물질 노출 등 간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다양한 원인들이 동시에 지방간질환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며, 상호간에 간질환의 악화에 서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따라서 대사증후군이나 비만, 심혈관질환의 예방에 필요한 적절한 물리적 자극(운동)은 기저 간질환 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며,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질환 발병과 관련된 교대근무나 장시간 근로 등은 지방간질환과 관련하여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

근로자 집단 자료 분석결과

- 단면조사(국민건강영양조사)

*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8세 이상의 주 30시간을 초과 근무하는 전일제 근무자 중 간암/간경변을 앓고 있지 않은 응답자 16,325명의 혈청 AST/ALT를 분석한 결과 근무시간이 증가할수록 간수치 정상 초과 위험에 대한 비차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 종적(추적) 조사(강북삼성병원코호트)

*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종합건강검진을 2회 이상 시행한 근로자 중 주 35시간 이상 근무하는 19-65세이면서 암, 간염 또는 간경화의 과거력, 과도한 음주 습관을 가진 사람, 특정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을 제외한 98,862 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였음.

* 남녀 전체 근로자집단에서 주당 근로시간 길어질수록 간 효소(AST/ALT)수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지방간 발생률 또한 주 40시간 이하 근로자집단 대비 40시간 초과 근로자에서 유의하게 높았음.

 

시사점

기존의 연구 및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과로나 스트레스가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제한적인 근거를 확인할 수 있었음.

그러나 지금까지 확인된 제한적인 과학적 근거와 업무로 인한 과로와 스트레스가 간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사회적인 믿음 간의 간극이 크다는 점에서 근로자 집단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연구와 소통을 기반으로 산업보건학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짐.

 

3. 연락처

연구책임자 : ()강북삼성병원 이원철 교수

연구상대역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건강연구실 역학조사부 이경은

문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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