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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항만공용부두 안전문화 확산 간담회 개최 (4.13)
임아름 등록일 2023.04.27





전남 여수고용노동지청은 13일 광양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차량 접촉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업주 간담회를 열고 안전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광양항터미널에서는 지난달 23일 컨테이너 야드에서 트레일러와 운전자 접촉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지난 2021년 10월에는 주차장에서 보행자가 트랙터에 치어 숨졌고, 이보다 앞선 9월에도 세척장에서 트레일러와 운전자 접촉사고로 1명이 숨지는 등 최근 3년간 모두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털, 한국국제터미널 사업주와 근로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광양항 터미널 내 위험요인에 대한 대책, 운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등을 논의했다.

피해근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은 "광양항은 하루에도 수천대의 대형 화물차가 왕래하고 있고 초고위험 작업이 상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안전을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면 언제라도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