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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연구 보고서

중장기적인 정책연구과제와 대안을 포괄적인 시각에서 이론적 · 실중적 분석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연구원의 설립목표를 가장 잘 실행하고있는 보고서입니다.

저농도 복합유해물질 노출과 혈액검사 이상 관련성 탐색 연구

연구책임자
예신희 외 5명
수 행 연 도
2020년
핵 심 단 어
주 요 내 용

1. 연구배경

많은 근로자가 직장에서 저농도의 다양한 유해물질에 복합적으로 노출되고 있다고 예상하고 있으나, 저농도 복합노출에 의한 건강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자료 해석 방법과 저농도 복합노출에 대한 독성학적 근거가 부족함.

이 연구는 2019유해물질 복합노출로 인한 건강영향에 대한 통계적 분석방법연구의 후속 연구이며, 납과 카드뮴에 저농도로 복합 노출된 근로자들의 혈액 중 납과 카드뮴 농도와 간기능검사(AST, ALT, GGT) 결과와의 관련성을 평가하고자 함.

 

2. 주요연구내용

연구결과

종적 연구는 일반화 추정 방정식(generalized estimating equations, GEE)을 통해 납, 카드뮴 단일 노출에 의한 건강영향과 두 유해물질 복합 노출 영향을 평가하였고, 단면연구는 선형 회귀모형을 통해 단일 노출의 건강영향과 두 물질 목합 노출의 영향을 평가하였음.

베이지안커널머신 회귀(Bayesian kernel machine regression, BKMR)를 사용하여 각 노출의 중요도, 비선형 연관성, 교호작용 유무, 복합노출의 건강영향을 평가하였음.

모든 모형과 세 가지 종류의 자료(특수건강진단, KNHANES(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 NHANES(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납과 카드뮴 복합노출에 의한 건강영향 분석결과가 일관되게 나온 것은 GGT(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검사 결과였음. 혈중 납과 혈중 카드뮴은 각각 GGT와 연관성을 보였으며, 복합 노출도 GGT 증가와 연관성이 있었음. 또한 납과 카드뮴은 물질의 노출 수준이 높아질수록 나머지 물질이 GGT를 더 크게 증가시키는 교호작용이 모든 분석에서 일관되게 확인되었고, 혈중 납과 혈중 카드뮴 값이 함께 높아질수록 GGT가 높아지는 복합 노출의 건강영향도 일관되게 관찰되었음.

다만, 실제로 혈중 납과 혈중 카드뮴이 증가시키는 GGT의 절대값이 크지는 않았으므로, 납과 카드뮴에 복합적으로 장기간 노출되는 근로자에 대한 건강영향 평가를 추가로 진행할 필요가 있음.

 

시사점

혈중 납과 혈중 카드뮴이 동시에 상대적으로 높은 근로자가 일하고 있던 업종은 일반용 도료 및 관련제품 제조업, 그 외 기타 일반목적용 기계 제조업, 그 외 기타 분류 안 된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연 및 아연 제련, 정련 및 합금 제조업, 기타 구조용 금속제품 제조업 등이 있었으며, 이러한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직업병 예방정책이 새로이 마련될 필요가 있음.

 

3. 연락처

연구책임자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건강연구실 역학조사부 예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