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적인 정책연구과제와 대안을 포괄적인 시각에서 이론적 · 실중적 분석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연구원의 설립목표를 가장 잘 실행하고있는 보고서입니다.
PSM 대상 사업장에서 비일상작업 시의 재해 조사 연구
1. 연구배경
- 사업장 설립 후 20년 이상 경과한 공정안전관리(PSM) 대상 화학공장에서는 노후설비의 점검, 보수 또는 정비 공사 등 비일상적인 작업이 증가하고 있고, 공정 변경 및 개선작업과 같은 다양한 비일상적인 작업을 수시로 수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 따라서 국내 PSM 대상 사업장에서 과거 10년 동안 발생한 재해사례를 분석하여 비일상작업 중의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통계 분석 자료 필요
2. 주요연구내용
- 최근 10년(2009년~2018년) 동안 PSM 대상 화학제품제조업에서 발생한 1,483건의 사고사례를 수집하여 이를 일상작업과 비일상작업 중의 사고로 구분하고, 비일상작업 중에 발생한 사고를 대상으로 작업내용, 작업 대상 기계·설비, 사업장 운영기간 등과의 연관성을 분석함
- 비일상작업 중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56%(832건)을 차지했고, 일상작업 중의 사고가 전체의 34%(504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 작업내용별로 비일상작업 중 발생한 832건의 사고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기계?설비의 점검?보전작업 중 가장 많은 300건(36.1%)의 사고 발생했고, 기계?설비의 수리작업 중에 245건(29.4%)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 작업대상 기계·설비별로는 화합물 제조 및 취급설비와 화합물 가공기계에서 작업 중일 때 각각 196건(23.6%), 185건(22.2%)의 사고가 발생했고 가열, 에너지 등 부대?지원설비 관련 작업 중에 88건(10.6%), 컨베이어 관련 작업 중 43건(5.2%)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
- PSM 대상 화학제품제조업에서 발생한 사고는 일상작업보다는 비일상작업 중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업장의 운영기간이 오래되거나 규모가 클수록 비일상작업 중의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남
3. 연구담당자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산업화학연구실 서동현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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