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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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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안료 및 착색제 제조업체의 물류부서 근로자에서 발생한 고환종양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염안료 및 착색제 제조업체의 물류부서 근로자에서 발생한 고환종양
【진단일자】: 2002년 05월 
【분    류】: 암(조혈계암, 폐암 제외)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염안료 및 착색제 제조업체의 물류부서 근로자에서 발생한 고환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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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남 나이 24세 직종 물류부서 작업자 작업관련성낮음

1. 개요: 유○○(남, 24)은 1996년 H화학공업(주)에 입사하여 1998년까지 물류부서에서 일하였
   고, 2001년 1월 재입사하여 2002년 4월까지 물류부서에서 작업하였고, 2002년 5월에 고환종
   양으로 진단받았다.

2. 작업환경: 유○○은 물류부서에서 근무했는데 OTB, DSS, DCB 등의 제품을 포장, 출하하는
   업무이다. 생산 1과의 마지막 공정인 탈수실에서 생산된 제품을 운반해오면, 먼지나 오염부
   분을 물로 세척하는 작업을 한다. 과거에는 세척시 분말형 KMnO4을 뿌린 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냈으나 현재는 고압 세척을 하므로 물로만 세척한다. 세척한 드럼은 드럼내용물이 새어
   나오지 않게 밴딩작업을 하고 그 다음 스트레치 필름으로 둘러싸는 래핑작업을하며, 마지막
   으로 드럼명이 표시된 스티카를 붙인다. 완성된 드럼은 지게차 기사가 콘테이너에 싣는다.
   물류부서 근로자들은 포장된 상태의 드럼을 주로 취급하므로 제품 내용물에 노출될 기회는
   거의 없는데 다만 아침에 탈수실에서 제품드럼을 운반해 올 때 탈수실에서 분석실 직원이
   드럼을 개봉하여 시료를 채취할 경우나, 탈수실 직원이 제품을 드럼에 담는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분진에 간접적으로 노출될 기회는 있다.

3. 의학적 소견: 유○○은 2002년 3월부터 식욕감퇴 증상이 발생하였고, 식후 구역질 등의 증상
   이 지속되어 2002년 5월 병원에서 종괴가 발견되어 큰병원 권유받았다. U 대학병원에서 고환
   종양(seminoma) 및 간과 폐로의 전이가 진단되었다. 2002년 11월 2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고
   환종양의 간, 폐 및 임파절전이(병기 Ⅳ)로 진단받고 항암제 치료와 양측 고환절제술을 받았
   다.

4. 결론: 유○○은
   ① 입사하여 5년 1개월 동안 물류작업을 하다가 고환종양에 이환되었는데,
   ② 작업 중 취급한 DCB, OTB, DSS, 벤지딘은 고환종양 유발물질로 알려진 바 없으며,
   ③ 상기 물질을 취급한 기간과 첫 노출 후 경과한 시간으로 보아, 이 물질들로 인해 고환종
      양이 발병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유○○의 고환종양은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
      능성이 낮으며 고환종양의 간, 폐 및 임파절전이 역시 업무관련성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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