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컴퓨터 부품 조립 작업에서 전자파에 노출되어 발생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일자】: 2002년 07월
【분 류】: 조혈기계암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컴퓨터 부품 조립 작업에서 전자파에 노출되어 발생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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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 나이 28세 직종 컴퓨터조립 및 설치작업 작업관련성낮음
1. 개요: 김○○(남, 28세)은 2001년 12월 10일 M컴퓨터에 입사하여 근무하던 중 건강이 좋지
않아 2002년 7월 31일 퇴사하였고 퇴사 이후 백혈병으로 진단받았다.
2. 작업환경: 김○○은 본체 안의 부품을 조립하는 업무, 프로그램 설치 및 A/S 작업을 하였는
데 붙임 절차 마지막에서 하드디스크 파티션 작업을 할 때 전자파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
작업은 하루 1-2시간 정도이고 상기 근로자는 하루에 10대 정도의 컴퓨터를 조립한다.
3. 의학적 소견: 김○○은 1992년부터 발병 전까지 컴퓨터 관련회사에서 근무하였는데 2002년
7월 31일 퇴사한 후 8월 경 백혈병이 발병하였고 K대학병원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을 확진
받아 치료 중이다. 흡연력은 하루 반 갑 정도이고 술은 거의 마시지 않았고 그 외 특이 사항
은 없었다.
4. 고찰: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과거에는 50 mG까지 방출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전자파 차단이 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10 mG 이하로 방출되고 있다. ACGIH에서 제시하는 근로
자 일일 노출기준량은 5,000 mG이다.
5. 결론: 김○○은
① 근무 중 극저주파에 노출되었으나 그 수준은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수준을 벗어나지 않으며,
② 극저주파와 성인의 급성골수성백혈병과는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없으므로, 당해 근로자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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