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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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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 압연작업 근무자에게 발생한 원발성 폐암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절단, 압연작업 근무자에게 발생한 원발성 폐암
【진단일자】: 2001년 08월 
【분    류】: 폐암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절단, 압연작업 근무자에게 발생한 원발성 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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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남 나이 51세 직종 제조업 업무관련성낮음

1. 개요: 망 근로자 김○○는 1980.6.2. ㅇ스틸(주)에 절단공으로 입사하여 15년간 절단작업을
   하였고 나중 6년간 압연작업을 하다 2001년 8월 원자력병원에서 원발성 폐암으로 진단받고
   항암제 치료를 받다 사망하였다.

2. 작업환경: 근로자는 28세 때인 1980년 6월 2일 입사하여 1995년까지 15년간 Hot Saw 위치에서
   작업하였는데, 운전실 내부에서 스위치를 조작하는 업무가 80%이었고, Saw Blade를 교체하는
   업무가 20% 정도이었다. 1995년부터는 압연 공정의 V1 Stand 위치에서 작업하였는데 이 당시
   업무 구성은 운전실 내부에서 스위치를 조작하는 업무가 60%이었고, 현장에서 압연 대상
   소재의 직진도를 잡는 가이드 조정업무 및 롤 교체업무가 각 20% 정도이었다. V1 Stand 압연
   공정에서는 용접작업이 일부 이루어지나, 절단 공정에는 용접작업이 없다. 21년전부터 근무한
   사업장의 대형압연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작업환경측정상 Hot Saw절단 및 V1 Stand 압연 공정
   모두에서 폐암의 발암불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3. 의학적 소견: 급성 후두염 및 편도염으로 치료받았다. 부비동염 의증으로 비중격성형술을
   받기 위해 7월 18일 실시한 간기능검사상 AST(GOT)와 γ-GTP 수치가 약간 올라가 있고, 단순
   흉부방사선검사에서 우상엽의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 실시한 흉부 및 복부 컴퓨터단층촬영
   결과 우상엽의 5 x 7 ㎝ 크기의 종괴와 간의 다발성 병변이 확인되어 간에 전이된 폐암이
   의심되었다. 기관지내시경검사상 기관지내 병변은 없었으나 기관지세척액 세포진검사에서
   악성 종양이 의심되는 비정형(atypical) 세포가 관찰되었고, 경피적 세침흡인 생검에서 선암
   으로 확인되는 등 Stage Ⅳ (T2N2M1)의 원발성 폐암으로 확진되었다. 이에 항암요법을 4회
   실시하였으나 2001년 12월 25일 사망하였다.

4. 결론: 근로자 김○○은
   ① 원발성 폐암(선암)으로 확진되었는데,
   ② 진단받기 직전까지 처음 15년간은 절단작업, 나중 6년간은 압연작업을 하였으나,
   ③ 근무한 부서를 대상으로 한 작업환경측정 결과 폐암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④ 기존 연구에 의할 때 철강산업의 연마, 절단, 압연작업 근로자에서 폐암 발생 위험도가
      높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므로, 김○○의 원발성 폐암은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
      성이 낮다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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