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근로자에서 발생한 방광암 | 2024.0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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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1) | ||
1. 근로자는 49세가 되던 2019년 8월에 건강진단에서 확인된 혈뇨를 증상으로 방광암을 진단 받았다. 2. 근로자는 1994년 11월 □사업장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기계설치 업무를 수행해왔다. 3. 방광암 관련한 환경적 요인으로 고무제조산업, 도장, 비소와 무기비소 화합물 노출, 벤지딘 및 베타 나프틸아민, 전리방사선, 흡연 등이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분류되고 있으며 제한적 근거가 있는 요인에는 콜타르피치, 검댕, 디젤엔진배출물질 등이 포함된다. 4. 근로자는 방청유 및 세척제 등 비수용성금속가공유 사용과 주변 도장 공장에서의 도료사용에 따른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의 노출가능성이 있으나, 조선업 유사직종에서의 금속가공유 노출수준, 요중 대사물 농도 수준을 고려했을 때 선행역학연구를 통해 보고되고 있는 방광암 발병을 일으키는 수준보다는 노출수준이 낮았을 것으로 평가된다. 5. 따라서 우리 위원회는 근로자의 상병은 업무관련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