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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제14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 취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14대 이사장에 박두용 한성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가 27일 임명됐다.


신임 박두용 이사장은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로 서울대 환경보건학 석사와 미국 미시간대학교 환경산업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 한성대학교 안전보건대학원장, 한국산업보건학회장, 한국안전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에는 국제산업위생학회장(IOHA)에 선출되어 세계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으로 재직하며 산업안전보건 분야 정책 수립과 연구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임기는 2020년 12월 26일까지 3년이다.

     
이사장은 27일 공단 본부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안전에 있어서도 새로운 원칙과 규칙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을 책임지지 않는 구조,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무책임한 안전관리, 거짓과 은폐를 청산하지 않는 한 안전사회를 만드는 것은 요원하다"며,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청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적절한 공사비용과 공사기간, 쾌적하고 건강한 작업장, 안전한 기계설비와 장비, 안전한 화학물질을 사용할 때만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사업도 사업장 특성에 맞는 전문화가 필요하다" 며, 반도체 사업장, 서비스산업, 프랜차이즈, 감정노동자 등 특정 분야에 집중하는 전문가를 양성하여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산재예방 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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