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연구원 | 발간자료 | 연구보고서 게시판읽기(항타기 와이어로프 파손 원인 및 관리실태에 관한 연구)

검색

자료마당

중장기적인 정책연구과제와 대안을 포괄적인 시각에서 이론적 · 실중적 분석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연구원의 설립목표를 가장 잘 실행하고있는 보고서입니다.

항타기 와이어로프 파손 원인 및 관리실태에 관한 연구

주 요 내 용

1. 연구배경

- 항타기(pile driver) 관련 재해는 최근 3년간 82건이 발생하였고 14명의 사망재해자가 발생하여 재해 강도가 매우 높은 재해임

- 항타기 관련 재해의 주요 발생 유형으로는 항타기 전도, 중량물 낙하, 와이어로프 파단 등이 있으며 최근 항타기를 이용한 항타작업중

드롭해머를 이용한 파일 타격시 해머와 연결된 와이어로프 파단에 의한 중대재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음

- 와이어로프 파손 예방을 위한 유지보수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은 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과 KS 표준에 명시 되어있으나 크레인,

승강기 등의 인장하중과 굽힘하중을 받는 와이어로프에 유효하며 항타기 헤머용과 같이 충격하중을 받는 와이어로프에 관한 기술기준

및 법령은 없는 실정임

- 이러한 동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하여 와이어로프 파손 사고원인 분석을 중심으로 파손 특성과 관리방안에 대한 고찰을 하고자 함

2. 연구결과

- 항타기 와이어로프의 파손 원인은 와이어로프 내부 코어로부터 접촉피로가 발생하여 최종 파단에 이르렀을 것으로 판단되며 파단부

인근의 로프 손상 상태를 분석한 결과 지름감소는 공칭지름 대비 3.1%였으며 소선 단선은 관찰되지 않아 법령과 기술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폐기 기준에는 미치지 않았으나 내부 코어 소선에서는 다수의 소선 파단이 관찰되어 외부 육안 관찰 보다는 내부 소선 점검이 중요

- 재해발생 현장에서 수거된 와이어로프와 같은 규격의 수치 모델을 유한요소법을 이용하여 응력분포를 분석한 결과 외부 스트랜드

소선에서보다 내부 코어에서 높은 응력이 발생함을 알 수 있었으며 응력발생의 주요 원인이 접촉응력에 따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 법령과 기술기준의 마모량과 단선수에 따른 와이어로프 점검 및 폐기 기준으로는 현장에서 항타기 와이어로프의 건전성을 평가하고

폐기를 판단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항타기의 취급설명서에서 명기하고 있는 로프 굽힘 점검법을 통해 골단선이 1개라도 발생했을

시 폐기하는 기준이 합리적으로 현장에 적용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3. 활용방안

- 항타기 와이어로프 유지보수 및 검사와 폐기 기준의 제·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

연구담당자 : 산업안전연구실 박재석

이전글/다음글 리스트
이전글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효과성 분석 및 근로자 부담완화에 대한 연구
다음글	정전기 착화에 의한 분진 화재폭발사고 저감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