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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시애틀 지진피해 20억달러, 272명 부상 2005.02.03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지진]시애틀 지진피해 20억달러, 272명 부상
  일  자 : 2001년 03월
  자료원 : 한겨레
  제공처 : 한겨레신문사

      미국 시애틀 지진으로 20억달러의 물적피해가 발생하고 272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1일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주 재해관리본부가 전날 발생한 리히터
    규모6.8의 강진 피해를 잠정집계한 결과 부상자 272명에 재산피해액이 20억
    달러로 추산됐다.

      부상자는 이번 지진과 직접 관련이 있는 사람만을 집계한 것으로 지진발생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시애틀 교외의 66세 할머니의 경우 지진관련여부가
    불확실해 공식집계에서는 일단 제외됐다.

      게리 로크 워싱턴주 지사는 NBC방송 회견에서 재산피해외에 수리비와 경제적
    손실을 감안하면 전체피해액은 수십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북서부 최대도시인 시애틀은 이날 오전 보잉사와 마이크로소트프(MS) 등
    대부분의 기업과 관공서가 정상업무에 들어가고 학생들이 등교하는 등 평온을
    되찾아가고 있다.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은 지진발생후 이착륙이 전면 금지됐으나 1일중으로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공항관계자들은 내다봤다.

      워싱턴주 교통부는 일부 고속도로와 시내 도로 구간이 보수 및 점검을 위해
    폐쇄됐으나 교각에 대한 큰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시10분과 6시30분에 타코마 남서쪽 약 17㎞ 지하에서 리히터 규모
    3.2와 2.5의 여진이 두차례 발생, 진동이 감지됐으나 피해보고는 없었다.

      시애틀 지진은 워싱턴주로서는 50년만에 최대 지진으로 기록됐으나 철저한
    대비와 내진건축으로 큰 화를 모면할 수 있었다.

      시애틀시는 지난 98년 연방재해관리청(FEMA)에 의해 `재해예방지역'으로
    지정된뒤 280개의 주민재해반을 구성하고 1천600명의 집소유자들에게  내진
    설계를 하도록교육시켰으며 기업들이 건축물개조를 돕도록 했다.

      또 작년 11월 시당국은 1억9천300만달러 규모의 공채발행안을 주민투표로
    가결,학교와 교각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내진성을 강화했다.

      대부분이 1970년대 중반에 지어진 시애틀 건물들은 강진에 견딜 수 있도록
    고안된 단일한 건축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워싱턴주는 지난 90년부터 시작한 6천500만달러 규모의 내진강화프로그램
    으로 300여개의 교각을 보수했다.

      시애틀은 94년 로스앤젤레스 노스리지 대지진과 95년 일본 고베-오사카
    대지진때 교훈을 얻기 위해 연구팀을 파견했으며, 피해최소를 위해  강철보강
    콘크리트와 쉽게 깨지지 않는 창을 설치토록 했다.

      한편 미 언론은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FEMA의 천재지변대비프로그램을
    폐지함으로써 2천500만달러의 예산을 절약하려는 방안이 이번 시애틀 지진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이 프로그램의 첫 도시로 지정됐으며 현재 250개 도시가 이 예산을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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