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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광우병 검사 착수…30개월이상 소 대상 2005.02.03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EU 광우병 검사 착수…30개월이상 소 대상
  일  자 : 2001년 01월
  자료원 : 동아일보
  제공처 : 동아일보사

      유럽연합(EU)이 2일부터 지역 내 30개월 이상 된 모든 소의 광우병 감염
    여부 검사에 들어갔다. EU 지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유럽산 소에 대한 광우병
    공포를 불식시키기 위한 방안이다.

      지난해 11월 EU 회원국들은 올 1월부터 30개월 이상 된 소 가운데 질병
    징후를 보이는 소를 먼저 검사하고 7월부터는 나머지 건강한 소들도 모두 검사
    하기로 합의했다. 검사 결과 광우병에 감염된 소는 폐기 처분된다. 30개월
    이상 된 소를 검사 대상으로 삼은 것은 상대적으로 늙은 소가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

      이에 따라 EU 전역에서 약 700만마리의 소가 검사를 받게 됐다. 비용만도
    수십억유로(1유로는 0.94달러 가량)에 달하는 엄청난 사업이다.

      가장 앞장서 광우병 검사를 주도하는 나라는 프랑스. 프랑스는 2일부터
    질병 징후와 관계없이 30개월 이상된 모든 소를 검사하게 된다. 앞으로 매주
    2만마리 가량이 전국 13개 검사소의 검사대에 오르게 된다. 프랑스에선 지난해
    153건의 광우병 사례가 발견됐다. 99년에 비해 건수가 5배 가까이 늘어 국민
    들의 광우병 공포도 극심해졌다.

     ‘광우병 안전지대’를 자부했던 독일에서는 지난해 11월 이후에만 광우병
    소 7마리가 발견돼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독일 정부는 검사 대상 소의 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으나 매주 3만마리
    정도가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우병의 발원지로 벌써 80명이 광우병에
    걸린 소의 고기를 먹은 뒤 숨진 것으로 보고된 영국은 오히려 별도의 검사
    계획이 없다. 이미 30개월 이상된 소의 유통을 전면 금지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영국 다음으로 광우병이 많이 발생했던 포르투갈, 스페인과
    네덜란드 등이 검사에 들어갔다. EU 국가 가운데 광우병이 보고되지 않은
    나라는 오스트리아 핀란드 그리스 스웨덴에 불과하다.  광우병은 95년 영국
    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유럽에서만 18만여건의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인간이 광우병에 걸린 소의 고기를 먹을 경우 광우병의 인간 감염 형태인
    크로이츠펠트―야곱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광우병 공포가
    전세계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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