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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살인한파 환경파괴 탓 2005.02.03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몽골 살인한파 환경파괴 탓
  일  자 : 2001년 01월
  자료원 : 중앙일보
  제공처 : 중앙일보사

      몽골과 중국 북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에 올 겨울 들어 영하 50도가 넘는
    살인적인 한파와 눈보라가 3주일 이상 계속되면서 인명.가축.재산피해가 속출
    하고 있다.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몽골에는 유엔이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사막화가
    확산되고 있는 네이멍구에서는 모래가 뒤섞인 '누런 눈'이 쏟아지고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네이멍구의 자연 재해는 마구잡이식 개발로 인해 초래된
    인재(人災)라고 규정하고 있다.

    ◇ 피해 속출〓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2일 북부 네이멍구 자치구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로 주민 29명이 사망하고 8백여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폭설과 함께 영하 35~40도의 한파로 가축도 수십만마리가 동사해 목축에
       기반한 지역경제가 1억달러 이상의 피해를 보았다.

         주민들은  "시속 50㎞를 넘는 강풍을 동반한 폭설에다 모래바람까지 겹치
       는 바람에 방목생활을 하는 주민들의 피해가 컸다" 고 지적했다.

         중국 홍십자회(紅十字會)등 구호단체들은 교통두절로 비상식량.연료.가축
       사료를 전달하지 못해 갈수록 피해가 늘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몽골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 겨울에도 한파가 몰아치자 당국이 국제사회
       에 긴급 구호를 호소했다.

         유엔은 재난구조팀을 급파해 실태파악을 벌이고 있으며 국제적십자사는
       가축의 25%가 동사해 몽골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다며 국제사회의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 환경파괴의 대가〓전문가들은 중국 북부에서 발생한 최악의 자연재해는
       다분히 사람이 자초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워싱턴포스트는 21일 베이징(北京)대 환경 전문가의 말을 인용, 네이멍구
       지역에서는 자연재해가 악순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가축수를 급격히 늘리면서 초지가 급감
       하고 이로 인해 사막화된 토지 면적이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사막화의 확대는 기상이변을 초래해 지난해 여름의 극심한
       한발과 올 겨울의 기록적인 폭설로 이어졌다고 말한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자연재해에 대한 대증요법에서 벗어나 삼림 벌채와 무
       계획적인 방목 확대를 막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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