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네덜란드노조연맹, VDT예방자동경보장치 개발 인기리에 보급-
일 자 : 2000년 12월
제공처 : 미국안전협회
네델란드 사회고용부 정책관 Jutine Ruitenberg는 작업장에서의 VDU(영상표시
단말기) 사용 증가로 누적 외상성 장애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따른
예방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VDU 장비를 사용하는 작업자의 약 50%가 반복 작업을 계속하거나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함으로 인해 목이 뻣뻣해지거나, 어깨가 뻣뻣해지거나,
팔꿈치에 통증이 있거나, 겨드랑이 밑에 통증이 있거나, 손목이나 손가락에
통증이 있음을 호소해 오고 있다고 말하였다. VDU 장비에는 데스크탑 컴퓨터
장비는 물론 슈퍼마켓 계산대 같은 장비도 포함된다. 업계 전체의 평균 불편
호소율은 약 30%이다.
네덜란드 정부는 지난 2년 동안 이에 대처하는 교육을 확대해 왔다고
Ruitenberg는 말한다. 일례로 네덜란드 정부는 CD-ROM 방식의 인트라넷 시설을
갖춘 종업원 20인 이상 작업장 평가 및 불편 예방방안을 발송하고 과도한
작업으로 인한 부상을 취급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한편 은행, 컴퓨터
정보기술 업체, 보험업체 등 고(高)위험 사업체의 고용주 및 노조와 더불어
질환을 줄이기로 비공식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특정 신체부위 과용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VDU 블루칼라 부문(농업,
식품가공업, 포장업, 조립생산업, 미용업, 섬유생산업 등)에서도 유사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또 정부에서 작업장 대표들의 교육을 지원하면 이들은
다시 신체 부위 과용으로 인한 부상에 관한 정보를 정부에 제공한다고
Ruitenberg는 말한다.
네덜란드 노조연맹에서 VDU 위험을 평가하는 방법 한 가지를 개발해 냈다.
타코미터(tachometer) 라는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일정 시간 동안 키보드와
마우스의 사용 강도를 측정한다. 사용 강도가 안전 수준을 초과하면 알람이
울리거나 컴퓨터 화면이 흑색으로 변한다. 네덜란드의 근로기준법에 휴식
없이 2시간 이상 키보드 작업을 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이 시간이
타코미터에 입력된다. 물론 평균작업 강도가 정해진 수준을 초과하면 2시간
이 지나지 않아도 알람이 울린다. 타코미터는 지난 여름 판매가 시작된 이래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네덜란드 최대 경제인 연합회인 VNO/NCW의 작업장 안전보건 문제 고문
Caralyn Frenkel은 고용주들이 정부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말하였다.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는 외에는 의학적으로 관찰 가능한 증상이 없을 경우도 있기
때문에 특정 신체 부위 과다사용으로 인한 부상의 정도를 측정하기가 어렵
기는 하지만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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