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유럽]러시아,쿠르츠크호의 안전한 인양을 위해서는 사실적
일 자 : 2000년 12월
자료원 : Safety+Health
제공처 : 미국안전협회
러시아 부통령 Illia Klebanow에 의하면, 러시아 정부는 1년 안에 외국의
기술원조 없이 해저에서 핵잠수함 쿠르츠크호 를 인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환경단체 Bellona 대표자 Jens Bugge는, 러시아에는 필요한 기술과
장비가 없기 때문에 이 계획을 추진하면 인양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상당한 위험을 안게 된다고 말한다.
위험평가를 통해 잠수함에 있는 2개의 원자로와 선체의 상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선체가 움직일 때 방사능이 방출될 수 있다. 방사능이
방출되면 잠수부가 위험해지고 환경 재난도 초래될 수 있다.
러시아의 위험평가 기술 부족과 쿠르츠크호의 침몰에 대한 러시아 관료의
불성실한 설명을 놓고 볼 때 민간인과 외국인의 참여가 바람직하다. 잠수함의
상태가 양호하다 해도 러시아에 인양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외부의 기술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Bugge의 주장이다.
지상에서 잠수함을 해체하고 원자로를 보관하는 과정에서 선박 근로자들이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도 있다. 러시아에는 방사선을 차단하는 보관시설이
전혀 없는 형편이다.
노르웨이 방사능 방호국 환경보호과장 Per Strand에 의하면 쿠르츠크호 인양
작업의 모든 단계를 빠짐없이 밝히기 위한 협상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진
되고 있다고 한다. 노르웨이 회사나 시민이 기술적인 문제에 개입하게 될 경우
에는 상황에 대한 모든 정보를 사실대로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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