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우디, 일본 브리지스톤사 타이어 수입 전면 금지
일 자 : 2000년 09월
자료원 : 중앙일보
제공처 : 중앙일보사
사우디아라비아가 일본 파이어스톤/브리지스톤사의 타이어 수입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고 CNN방송이 27일 보도했다.
제품 결함에 따른 리콜 조치 및 결함 은폐 의혹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파이어스톤사는 금수 조치까지 당하자 크게 당황하고 있다.
파이어스톤사측은 "결함이 있는 타이어에 대해서는 이미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데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이미 몇해전부터 문제가 된 타이어
를 교체해 주고 때문에 금수 조치는 너무 극단적" 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조 퀸 파이어스톤사 대변인은 "미 고속도로 교통안전국 (NHTSA).무역
대표부 등과 대책을 협의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파이어스톤사는 지난달 타이어 접지 부분 결함 등으로 미국 등에서
6백50만개의 타이어를 리콜 조치했다.
리콜에 들어간 타이어는 미국에서 1백1명의 사망사고, 4백건의 부상사고
와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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