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로고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메뉴

자료마당

  • 자료마당
  • 통합자료실
  • 국외정보
  • 국제동향

국외정보

게시판 상세페이지
[러시아]체르노빌원전 12월15일까지 영구 폐쇄 2005.02.03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러시아]체르노빌원전 12월15일까지 영구 폐쇄
  일  자 : 2000년 06월
  자료원 : 한겨레신문
  제공처 : 한겨레신문사

     우크라이나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를 오는 12월 15일까지 영구 폐쇄
   한다고 5일 발표했다.

     레오니드 쿠츠마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키예프를 방문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후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이 `세계 환경의 날'임을 상기하면서 "체르노빌
   발전소의 마지막 원자로가 가동 중단되고 12월 15일까지 발전소 전체가 영구
   폐쇄된다는 역사적 발표를 할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지금은 희망의 순간이며 체르노빌 원전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순간이기도 하다"고 말하고 미국의 신규 지원을 약속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추후 체르노빌 발전소 시설을 보호하는데 7800만달러,
   우크라이나의 다른 원자력 발전소들에 안전조치를 강구하는데 200만달러를
   각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체르노빌 발전소는 지난 86년 원자로 1개가 폭발하면서 방사능을  유출해
   세계 최악의 핵재앙을 유발했으며 지금까지 적어도 1만5천명이 방사능에 피폭
   돼 숨진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밖에 우크라이나의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5년간
   2500만달러를 투자하는 경제개발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상업적 우주 이용 쿼터를 폐지해
   미국의 통신 및 첨단기술 회사들이 우크라이나의 로켓을 이용해 우주궤도에
   위성을  발사할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쿠츠마 대통령은 불과 6시간 동안이지만 클린턴 대통령의 키예프 방문은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 발전을 평가하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쿠츠마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체르노빌 발전소 폐쇄문제가 주요 현안
   이었으며 유럽안보와 환경 등 다양한 문제들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체르노빌 발전소를 영구 폐쇄키로 한 결정을 거듭 확인하면서
   체르노빌 발전소 폐쇄 대가로 리브네와 흐멜니츠키에 2개의 발전소를 신설
   하는데 필요한 서방의 지원 약속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2개의 발전소를 신설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12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미술가들은 클린턴 대통령의 방문을 기념해 색소폰을
   연주하는 클린턴 대통령의 모습을 그린 포스터를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94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를 잠시  방문했으며
   95년에도 공식 방문한 바 있다.
   
  
							
				
							
							
							
							
						

문의처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