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OSHA, 근로자의 베릴륨 노출 위험성에 대해 경고
일 자 : 1999년 12월
자료원 :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
□ OSHA, 근로자의 베릴륨 노출 위험성에 대해 경고
- 99. 12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
○ OSHA는 최근 과학적인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치료가 불가능한 치명적
인 폐질환을 종종 유발하는 만성 베릴륨 질환(CBD)을 일으킬 수 있는
근로자의 베릴륨 노출 위험성에 대해 경고함.
※ 베릴륨(Beryllium): 베릴과 버탄다이트석에서 주로 발견되는 매우 가볍고
단단한 금속성분으로 우수한 전기 및 열 전도체이며, 1940년대 미국에서
원자력 무기제조에 쓰이기 시작, 현재는 금속세공, 세라 및 제품제조, 전자
용품, 연구실, 스포츠용품 등에 널리 사용됨.
-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적은 량의 베릴륨 분진, 흄, 금속, 금속산화물,
염기 등에 근로자가 짧은 시간 노출되어도 만성 베릴륨 질환
(CBD:Chronic Beryllium Disease)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 졌
으며 특히, 베릴륨과 베릴륨 합성물은 폐암과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 OSHA청장 Charles N. Jeffress는 현재 작업장의 베릴륨 허용노출한
도가 너무 높아 만성 베릴륨질환(CBD)을 제대로 예방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 에너지부(DOE)가 현재 베릴륨 관련 규정을
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미국 OSHA에서도 이 문제를 검토
할 것이라고 언급함.
·현재의 베릴륨 허용노출한도는 30년 전에 제정된 것으로서, 입방미터당
2마이크로그램 이상의 베릴륨에 8시간 노출되거나 5마이크로그램 이상
의 베릴륨에 30분이상 노출되면 위험한 것으로 규제하고 있으며,
·노출 시간에 관계없이 입방미터당 25마이크로그램 이상의 베릴륨 노출
은 절대 금하고 있음
- 미국 산업위생전문가협의회(ACGIH)는 베릴륨 허용노출한도를 8시간
기준 입방미터당 2마이크로그램에서 0.2마이크로그램으로 변경할 것
임을 최근 발표함.
○ 만성 베릴륨질환(CBD) 예방 대책
- OSHA는 호흡이나 피부접촉으로 인한 베릴륨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
공학적 관리, 안전한 작업방법 이행, 개인보호구의 적절한 사용 등을
권고함
- 베릴륨에 노출된 근로자는 직업성 폐질환 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베
릴륨에의 민감도와 만성 베릴륨 질환(CBD) 유무를 확인하여야 한다
고 함
- CBD의 증상은 갑작스런 기침, 호흡이 짧아짐, 피로, 체중감소, 식욕
부진, 열, 피부 발진 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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