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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폭발사고로 3백여명 사상 2005.02.03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네덜란드, 폭발사고로 3백여명 사상
  일  자 : 2000년 05월
  자료원 : 한겨레신문
  제공처 : 한겨레신문사

    네덜란드 동부 공업도시 엔스헤데의 한 폭죽창고에서13일 오후 4시(현지시간)께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 최소 20명이 숨지고 3백여명이 부상했다.

    1백여t의 폭죽이 폭발하면서 엔스헤데 도심이 뒤흔들렸으며 창고 반경 500m
  지역은 건물 2청여 동과 자동차 등이 폭발로 내려앉거나 찌그러지고 회색 잿더미로
  뒤덮여 마치 폭격당한 전쟁터를 연상시키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발과 함께 부서진 콘크리트 조각과 유리가 사방으로 튀었
  으며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 수㎞ 밖에서도 검은 연기가 보였다.

    이에 따라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3명을 포함, 최소 20명이 숨졌으며 3백여명
  이 부상했다.

    사고가 발생자 인접 독일에서도 소방차와 구급차를 급파하고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현지 공군 기지에서도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현재 사고 현장 주변은 건물 잔해와 각종 파편들로 도로가 완전히 뒤덮혀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며 구조작업이 진행중이어서 앞으로 사상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소방 관계자들은 폭발 후 창고 인근 흐롤슈 맥주공장 일부가 화염에 휩싸였으며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인근 대형 건물들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사고 발생 창고는 폭죽 수입 및 판매회사인 S.E.사 소유이며 이 회사는 주로
  중국에서 폭죽을 수입해 대중음악회나 축제 등의 행사때 공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직 정확한 폭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으며 단지 예년에 비해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던 중에 창고내 어딘선가 발생한 불티가 폭죽에 옮겨붙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또 네덜란드에선 유일하게 폭죽창고가 주택가에 자리잡게 된 경위를
  조사중인데 잔 만스 시장은 이 창고가 폭죽 저장 허가를 받았다고 확인했으나
  왜 주거밀집 지역에 자리잡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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