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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홍수사태 모잠비크에 또다시 설상가상의 폭우 2005.02.03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최악의 홍수사태 모잠비크에 또다시 설상가상의 폭우
  일  자 : 2000년 03월
  자료원 : 서울경제신문
  제공처 : 서울경제신문사

    아프리카 남부 일원에 4주째 계속된 폭우로 50년래 최악의 물난리가 발생한
  모잠비크의 해안지방에 6일 또다시 폭우가 쏟아져 이번 홍수사태가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범람 수위가 낮아지면서 익사체들이 속속 발견돼 지금까지의
  사망자만도 수천명에 달하는데다 말라리아와 콜레라 등 전염병마저 창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물난리의 피해는 더욱 더 커질 위험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모잠비크 당국은 수천명에 달하는 이재민들의 구호와 각 단체의 구조
  노력이 새로운 난관에 봉착할 것을 우려,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모잠비크 국립 기상관측소의 퀘이로즈 알베르토는 "이미 인함바네 지방에는
  계속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남부지방 일원에 앞으로 48시간 동안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 구호단체들이 홍수 피해 및 전염병, 식량 부족 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수십만명의 이재민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는 마푸토 지역에도
  한차례 폭우가 쏟아졌다.

    만약 잇단 폭우로 인해 또다시 수위가 높아질 경우 홍수로 파괴된 집과 가재
  도구를 챙기기 위해 거주지로 복귀한 이재민들의 안전이 위태로울 전망이다.

    알베르토는 이번 폭우는 인도양에서 발생해 지금은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된 사이클론 `글로리아'의 영향 때문이라며 향후 기상상태에 따라 이번 폭우의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시마오 외무장관도 국제 구호단체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폭우가
  계속돼 일부 하천이 또다시 범람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림포포강과 사베강의 범람수위가 낮아지면서 이날부터 구조작업의 양상이
  지붕 및 나무위에 매달린 생존자들을 구조하는 방법에서 이재민들에 대한 구호
  작업으로 변화됐다.

    특히 수천명의 이재민들을 오염되지 않은 물과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으로 옮기는데 초점을 맞춰 구호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 독일 및 영국의 구조헬기 37대와 16대의 비행기들이
  마푸토에서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림포포강 인근 계곡의 이재민들에게 식량과
  구호물품을 공수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범람 수위가 낮아지면서 각종 전염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구호단체
  들은 긴급 구호식량과 의약품 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상당수는 헬기 등 공중 구조작업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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