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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야심작밀레니엄 돔 안전결함문제발생 골치덩어리로 2005.02.03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영,야심작밀레니엄 돔 안전결함문제발생 골치덩어리로
  일  자 : 2000년 01월
  자료원 : 한겨레신문
  제공처 : 한겨레신문사

    샴페인 거품과 함께 새 밀레니엄을 맞은 흥분과 감격은 사그러들었으나, 영국인
  들은 일년 내내 밀레니엄 후유증에 시달리게 됐다.

    이유는 영국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만방에 떨칠 기회로 삼으려 했던
  밀레니엄 돔 때문이다.

    7억5000만파운드(1조3500억원)를 쏟아붓고도 전달하는 메시지가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밀레니엄 돔의 인기는 아주 낮은 편이다.

    밀레니엄 돔은 하루 2만4000명, 1년간 8800만명을 동원해야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 관람객이 겨우 5000명에 머물어 수용량의 15%도 못채우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상태로는 예정된 전시기간(1년)보다 8개월 더 연장하지 않는 한 엄청난
  적자가 예상된다.

    대행업체인 `새천년 체험' 회사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다.

    입장권 판매 증대를 위해 예약 판매만 가능했던 기존의 판매방식도 바꿨으나
  효과를 볼지는 미지수다.

    보수당 정권이 시작했던 돔 건설을 이어받아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쇼'로
  만들겠다던 노동당 정부의 야심찬 계획은 오히려 정치적 부담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또다른 골칫거리는 밀레니엄 휠이다.

    안전 점검에서 32개 캡슐 중 하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자, 승객운행을
  전면 취소시키는 사태가 빚어졌다.

    문제의 캡슐은 디자인 결함이 아닌 제조상의 결함 때문으로 밝혀졌으나, 모든
  캡슐을 교체하라는 안전 검사관의 권고에 따라 2월 운행도 불투명해졌다.

    3500만파운드(6030억원)가 든 이 프로젝트의 후원과 관리를 맡은 브리티시항공은
  19일 운행을 3월로 또다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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