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日경찰 Y2K대비 10만명 경계태세
일 자 : 1999년 12월
자료원 : 중앙일보
제공처 : 중앙일보사
일본 경찰과 자위대는 15일 컴퓨터 2000년 연도인식(Y2K) 문제와 연말연시의
돌발사태에 대비해 대규모 병력을 동원, 경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12월21일부터 내년 1월1일에 걸쳐 경찰청에서 2만4천200명과 도.부.현에서
10만5천명을 동원해 철야 특별 경계태세에 들어간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는 평상시 철야 경비력의 2.5배에 해당한다"면서 "Y2K문제와
각지에서 개최되는 밀레니엄 행사, 폭주족 등에 대비하기 위한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이날 청내에 `2000년문제 대책위원회''를 설치, 각 부문별로 대책 추진
상황의 점검에 착수했다.
한편 방위청은 Y2K 돌발 사고에 대비, 육.해.공 자위대 병력 9만6천명을 대기시킬
계획이다. 방위청은 또 항공자위대에 대해 헬기 130대를 대기토록 하고 101화학
방호대와 각 사단의 화학방호 부대에 대해서도 특별 경계 태세를 갖추도록 시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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