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로고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메뉴

자료마당

  • 자료마당
  • 통합자료실
  • 국외정보
  • 국제동향

국외정보

게시판 상세페이지
[니혼게이자이 신문 분석] Y2K 경제파장 '찻잔속태풍' 예상 2005.02.03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니혼게이자이 신문 분석] Y2K 경제파장 '찻잔속태풍' 예상
  일  자 : 1999년 12월
  자료원 : 서울경제신문
  제공처 : 서울경제신문사

    「연말 연시 경제지표에 현혹되지 마세요」

    올 연말과 내년 초 국내외 경제지표가 크게 출렁일 전망이다. Y2K에 대한 우려가
  연말 소비와 기업들의 재고 비축 증가를 초래하면서 경기부양에 도움을 주는 반면
  연초에는 소비감소와 재고누적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돼 경기하락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Y2K라는 특수요인이 장기적인 경기 추이에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 연초의 경기변동 효과가 내년 2·4분기까지는 불식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최근 일본경제연구센터의 분석자료를 인용,
  Y2K문제에 대비해 연말 생활필수품 소비와 기업 재고가 급증하면서 올4·4분기중
  경제성장률을 0.5~0.7%포인트 가량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 1·4분기중에는 민간소비와 재고가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성장률을
  0.5~0.7%포인트 하락, 결과적으로 경기가 제자리로 돌아올 것으로 예측됐다.

    연말 경제지표에 가장 큰 플러스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은 비상
  사태에 대비한 개인들의 사재기. 일본 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소비자 한 명당
  5~7일분의 생필품을 비축할 경우 민간 소비는 6,000억~8,000억엔 가량 늘어나
  국내총생산(GDP)을 0.5~0.7%포인트 상승시킨다.

    또 연말 연시 원자재와 부품, 제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기업들도 예년보다 재고 여유분을 확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정유사와 제조업체, 종합상사들이 재고 확충에 나서면서 12월중 총
  수입액이 당초 예상치를 크게 넘어설 전망이라고 산업자원부와 관련업계가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무역흑자 목표 250억달러 달성도 차질을 빚게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유사들의 경우 오는 12월31일과 내년 1월1,2일에 아예 원유도입 일정을 잡지
  않고 12월30일 이전에 2-3일분의 재고를 앞당겨 확보키로 도입계약을 완료했다.
  제조업체들은 만일의 수송 지연과 하역·통관 장애에 대비, 수입자재의 재고분을
  평소보다 늘리기로 하고 종합상사 등을 통해 수입주문을 내놓고 있다.

    국내 업계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자재수급이 달려 공장가동에 차질이
  빚는 사태를 막기 위해 연내 소요자재를 앞당겨 수입하려는 조짐이 11월말부터
  일고 있다』며 『수입규모가 큰 대형 제조업체들일수록 재고를 늘리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Y2K 대비가 취약한 아시아 국가와 거래가 많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재고 확충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닛세이 기초연구소에 따르면 기업이 1개월분의
  재고를 비축할 경우 4·4분기 성장률은 0.1%포인트가량 높아진다.

    그러나 내년 초에는 Y2K가 적잖은 경기하락 효과를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악재는 설비투자 급감. 통상 연초에 신규 투자에 착수하는 업체들이
  내년에는 투자시기를 2·4분기 이후로 미룰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는 특히 정보통신 업체가 새로운 시스템 도입시기를 연기, 연초 경제
  성장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내년 1·4분기중에는 연말 재고증가에 대한 반동으로 상대적으로 재고가 감소
  하는 등 Y2K의 파장이 연말 연시 경기를 일시적으로 왜곡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문의처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