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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핵공장도 문제 투성이” 2005.02.03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영국 핵공장도 문제 투성이”
  일  자 : 1999년 10월
  자료원 : 경향신문
  제공처 : 경향신문사

    영국의 핵폭탄 공장이 지난해 1년 동안 안전지침을 100회 이상 위반했으며 지난달
  30일 일본 도카이무라(東海村)의 핵연료 가공회사(JOC)에서 발생한 것과 유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은 것은 단지 운이 좋았던덕분이라고 영국 일간 옵서버지(紙)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런던 서쪽 80㎞ 앨더매스톤에 있는 「민영 핵무기 시설」(AWE)의 비밀
  보고서를 입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AWE는 안전지침을 수없이 위반해 핵 전문가들은 일본 JOC참사보다
  더 심각한 사고들이 단지 운이 좋아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옵서버지는 특히 앨더매스톤 공장에서 「임계(臨界) 규정」 위반 사고가 8차례나
  발생, 공장 주변 지역이 오염됐다고 지적했다.

    임계 규정은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정 비율로  유지되는 위험상태인「임계(臨界)
  상황」을 피하기 위해 정해진 것이다.

    JOC의 경우에도 종업원들이 임계 규정에 허용된 양보다 우라늄을 더 많이 투입함
  으로써 지난 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최악의 핵사고가 발생했다.

    신문은 앨더매스톤 공장의 비밀보고서를 인용, 핵분열 반응을 촉발할 수 있는
  번개의 충돌로부터 공장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시스템의 일부가 폐쇄되고 퓨즈가
  제거된 사실이 지난해 4월 발견되는 등 이 공장에서 일어난 8건의 긴급사고를 소개
  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9월에는 한 전기공이 폭발물  근처에서 승인받지 못한 기구를
  사용해 작업하다 적발됐다.

    또 앞서 1월에 실시된 공장 지붕에 대한 검사에서는 인화성이 매우 높은
 「지푸라기와 갈색 종이가 뒤섞인」 단열재가 적발됐으며 3월에는 매우 중요한
  소방 재료들이 「작동에 적합하지 않은 상태」임이 발견됐다.

    독립적 핵 전문가인 존 라지는 『이같은  위반행위들은 너무나 경악스럽고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것』이라면서 『이 공장이 긴급상황시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되는 조짐들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앨러매스톤 공장 홍보
  책임자인 그레임 해먼드는 옵서버지의  이같은 보도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보도 내용은 이곳에서 일어나는 실제 상황을 완전히 날조한 것』이라면서
  『만일 옵서버지의 주장처럼 상황이 나쁠 경우 우리는 즉각 문을 닫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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