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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소련] Y2K 대책미비 핵안보 우려 2005.02.03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옛소련] Y2K 대책미비 핵안보 우려
  일  자 : 1999년 09월
  자료원 : 서울경제신문
  제공처 : 서울경제신문사

    러시아를 비롯한 옛 소련권 국가들의 핵무기및 핵발전소 관련 컴퓨터에서
  2000년도 인식오류(Y2K)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의 안보가 위협받을
  우려가 있다고 미 의회 및 정부 관계자들이 28일 경고했다.

    공화당의 리처드 루거 의원은 이날 상원 Y2K 특별위원회에서 "새 밀레니엄 진입시
  러시아 컴퓨터 시스템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현재까지 평가 결과 전망이
  밝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러시아측이 핵무기 조기경보시스템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경우 이를
  미국의 적대행위 때문이 아닌 Y2K 문제임을 이해하길 바란다면서 내년 1월 돌발
  사태나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미-러 간의 협력을 강화하라고 촉구
  했다.

    켄 베이커 에너지부 부차관보도 이날 특위 증언을 통해 Y2K 문제가 동유럽
  국가들이 운용하고 있는 일부 핵발전소의 안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 체코, 헝가리 및 불가리아 등 9개국에 옛 소련이 설계한 핵발전소
  68개소가 가동중에 있으며 이중 일부에서 Y2K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커 부차관보는 지난 86년 발생한 체르노빌 발전소의 방사능누출사고를
  예로들어 옛 소련이 설계한 핵발전소에 많은 결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소련제
  원자로의 안전절차, 설계, 장비 및 운영요원의 훈련 등의 결함이 시정되지 않을
  경우 동유럽9개국의 핵발전소 사고가 계속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국제 핵 전문가들은 체르노빌 등에서 아직 쓰이고 있는 옛 소련의 RBMK형
  원자로는 Y2K문제와 관계없이도 노심이 녹아내릴 위험이 미국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원자로에 비해 1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2000년이 채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인데도 핵무기
  보안과 핵발전소, 에너지 및 통신체계 등 각 분야의 Y2K문제를 다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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