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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엿보기】 전세계 지진 하루 8,000건 2005.02.03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과학엿보기】 전세계 지진 하루 8,000건
  일  자 : 1999년 08월
  자료원 : 서울경제신문
  제공처 : 서울경제신문사

    45초. 1분도 안되는 그 짧은 시간에 터키는 쑥대밭이 됐다. 목숨을 잃은
  사람만해도 최소 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 미국지질
  학회에 따르면 세계에서는 매일 8,000여건의 지질이 발생한다. 이중에서 강진으로
  분류되는 6.0 이상의 지진도 매년 130여건이나 된다. 지구에 사는 한, 그 누구도
  지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올들어 사람이 느낄 수
  있는 3.5도 이상의 지진이 4차례 발생했다.

    문제는 지진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구가 수십억년에 걸쳐 형성됐고 지진을 일으키는 요인인
  열의 흐름과 판(板·Plate)의 이동 등에 대해서도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아
  지진을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지진이 발생
  하기 전에 특별한 징조를 보이는 것도 아니어서 예측은 더 힘들다.

    지진 발생 전에 지하수의 수위가 내려가고 새의 이동 행태가 바뀌는 등의
  현상이 일어나지만 이를 예측 수단으로 삼기에는 역시 과학적이지 않다. 지진
  앞에서 현대인의 과학수준은 아직도 너무 약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지진은 판이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판은 지구를 구성하는
  두께 80㎞ 가량의 거대한 암석층. 그런데 이 판은 하나가 아니라 유라시아·
  태평양 등 10여개로 구성돼 있다. 각 판마다 매년 수㎝씩 이동하는데 그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나고 지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지하 충돌 지점을 「진원」이라
  하고 진원 수직 방향 지표면을 「진앙」이라고 하는데 보통 지진의 영향은 수십
  ㎞에서 수백㎞에 달해 진원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지진이 일본을 비롯한 태평양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도 이 지역에 태평양
  판이 여러 개 다른 판과 물려 있고 그만큼 자주 충돌하기 때문이다.

    금세기 들어 가장 강도가 센 지진은 지난 60년의 칠레 지진으로 진도가 9.5도
  였다.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지진은 76년 중국 탕샨지진으로 당시 24만명이
  죽었다. 23년 일본 요코하마 지진에서도 20만명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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