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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강진] "1만여명 매몰 추정" 2005.02.03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터키 강진] "1만여명 매몰 추정"
  일  자 : 1999년 08월
  자료원 : 서울경제신문
  제공처 : 서울경제신문사

    터키 중부와 서부지역에서 17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 지금까지 1천169명이 죽고 5천55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터키의 아나
  톨리아 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이스탄불 남동쪽 130㎞ 마르마라 해변의 소도시 골주크의 이스마일 바리스
  시장은 주민 1만여명이 건물 잔해 속에 매몰됐을 수도 있다고 밝혀 발굴 및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 사상자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바리스 시장은 2만 가정이 입주해 있는 500채의 건물이 붕괴됐다면서 "1만명까지
  의 주민이 건물더미 속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뷜렌트 에제비트 총리는 피해지역을 돌아본 뒤 "지금까지 내가 본 최악의 자연
  재해"라면서 긴급 인명구조와 통신시설 복구를 지시했다.

    또 민영 NTV는 골주크 해군기지의 건물 2채가 무너져 160명의 병사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나톨리아 통신은 인근 얄로바에서도 사망 220명, 부상 50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인구 1천200만명의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는 157명이 목숨을 잃었고 3천
  726명이 다쳤으며 이즈미트와 맞대고 있는 사카리아에서는 1백50명이 사망하고
  600명이 부상했다.

    이밖에 북서지역 볼루 주에서 130명, 부르사 주에서 19명, 에스키셰히르주에서
  12명, 종골다크 주에서 1명이 사망했으며 이들 4개주에서 524명이 부상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국영 TV인 TRT는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북서부 아나톨리아 일부
  지역에 구조대가 아직까지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들 지역의 피해
  상황이 집계되면 인명피해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진은 새벽 3시 2분께 이스탄불 동쪽 70km 지점을 진앙으로 발생했으며 미국
  국립지진관측소는 이번 지진의 강도를 리히터 규모 7.8, 칸딜리 지진관측소는
  리히터 규모 6.7로 각각 측정했다.

    이날 지진은 이스탄불에서 450km 떨어진 수도 앙카라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강력
  했으며 이때문에 주변지역 일대의 전화,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 이스탄불과 앙카라를
  잇는 고속도로에서는 차량들간에 충돌사고가 빈발했다.

    언론들은 구조요원들과 주민들은 필사적인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장비와
  인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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