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다이옥신 파동, 일본, 다이옥신 안전기준 4pｇ으로 강화
일 자 : 1999년 06월
자료원 : 한겨레신문
제공처 : 한겨레신문사
일본 환경청과 후생성은 21일 합동으로 전문가회의를 개최하고 다이옥신류의
1일 허용 섭취량(TDI)을 지금까지 체중 1㎏당 10pｇ에서 4pｇ(1pｇ은 1조분의
1ｇ)으로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환경청은 앞으로 이 기준에 따라 대기, 수질, 토양의 환경기준을 설정하고
오염원에 대한 감시강화 등 예방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일본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참고한 동물실험 결과와 쥐의 생식기 및
면역계에 대한 영향 조사를 토대로 사람의 하루 안전섭취량을 계산했다고 밝혔다.
일본 후생성은 다이옥신에 대한 TDI를 1996년에 WHO와 같은 10pｇ으로 설정하고
지도, 감독작업을 펴왔으나 환경청은 동물실험 결과 등을 참고로 5pｇ을‘건강
위험평가치’로 내세워 관련업체 등을 지도, 부처간 기준치의 통일이 요청됐었다.
한편, 의원입법 형식으로 일본 국회에 제출된 다이옥신 대책 법안은 TDI와 관련,
“4pｇ 이하에서 정부령으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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