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영국 정부, 유전자 조작 식품‘안전’결론
일 자 : 1999년 05월
자료원 : 한국경제신문
제공처 : 한국경제신문사
영국 정부는 24일 유전자조작 식품이 안전하다고 최종 결론지었다.
잭 커닝엄 내각부 차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 “유전자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식품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증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유전자조작 식품은
영양분이 더 풍부하고 맛도 더 좋은 안전한 식품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결론은 의무총감인 라이엄 도널드슨 교수와 과학자문위 위원장인 로버트
메이 경의 유전자조작 식품 조사끝에 나온 것이다.
앞서 메이 과학자문위원장은 유전자조작 식품의 유해여부가 확실치 않다며
유전자조작 식품의 판매를 4년간 금지시킬 것을 정부에 권고했었다.
한편, 커닝엄차관은 유전자조작 식품의 개발을 감시하기 위해 정부의 식품
표준국과 협력해서 일할 인간유전학 위원회와 농업환경·생물공학 위원회 등
2개 자문기관을 새로 창설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공공 보건과 환경 보호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생물공학 산업이 장점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영국 내각부는 유전자조작 식품 생산업자들이 지켜야 할 자율지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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