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미국 항공사, 외국제휴사 안전도 검사
일 자 : 1999년 05월
자료원 : 한국경제신문
제공처 : 한국경제신문사
미국 항공사들은 업무제휴를 통해 미국인 승객들을 대신 수송하고 있는 외국
항공사들에 대한 안전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
주요 항공사들을 대표하는 미국항공운송협회가 국방부와 교통부에 제시하게될
"외국항공사 안전도 평가계획"은 항공사들이 "코드공유" 관행을 통해 제휴하고
있는 외국 항공사들의 안전도 분석을 1년 이내에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국항공사들은 안전도평가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거나 제3의 평가기관에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앞으로 2년마다 외국 항공사의 안전도를 분석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전면적인
현장 운항점검도 실시하게 된다.
외국항공사안전도 평가는 미국행정부 관리들의 압력으로 추진되고 있다.
미국정부는 최근 일부 외국항공사들이 운항사고를 내는 등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해외 제휴 항공사들에 대한 안전도 평가를 미국항공업계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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