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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고 종합분석, 외국항공사들은… 2005.02.03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항공사고 종합분석, 외국항공사들은…
  일  자 : 1999년 04월
  자료원 : 중앙일보
  제공처 : 중앙일보사

    미국·일본 등 선진국과 그 항공사들은 안전관리에‘지나칠 만큼’철저하다.

    공통된 특징은 독립적인 안전·사고 조사기구를 운영한다는 것. 미국의 경우
  평시 감독은 연방항공국 (FAA) 이, 사고 조사는 대통령 직속 사고조사위원회
  (NTSB)가 맡는 등 전문화로 사고를 최소화한다.

    이 덕분에 지난해 미 항공업계는 6억5천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면서 큰 사고를
  한건도 일으키지 않았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해 4월부터는 앨 고어 부통령 주도로 백악관에 항공
  안전위원회를 설치, 사망사고를 현재의 20% 수준으로 끌어내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5년 도쿄(東京)∼오사카(大阪) 노선에서 일본항공(JAL) 보잉 747기가
  추락하자 일본 정부는 운수성에 사고조사위원회를 독립기구로 설치, 사고를
  철저히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이후 14년째 대형사고가 없었다.

    항공사 자체의 노력도 대단하다.

    캐세이 패시픽 항공은 기장에게 최대한 판단권을 주어 1백% 안전하다는 확신이
  없으면 이·착륙하지 않도록 한다.

    예컨대 김포공항의 경우 활주로 가시거리를 측정하는 장비가 세군데 설치돼
  있는데 JAL은 이 셋이 모두 기준 이상이 돼야 이·착륙한다.

    김포공항의 한 관제사는 “이곳은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안개가 끼는 수가
  많다. 그럴 때 우리 비행기는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리며 일단 체공하지만 외국
  항공기들은 대부분 일본이나 제주공항으로 가 내렸다가 다시 온다”고 했다.

    다행히 국내에서도 지난 2월 항공법이 개정돼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근접
  비행 등 각종 준(準) 사고를 조종사가 자진 신고하면 책임을 묻지 않는‘준사고
  보고제도’▶법적 보장을 받는 감독관이 운항·항공기검사 상태를 현장 확인하는
 ‘항공안전 감독관제도’의 도입 근거가 마련됐지만 항공안전 독립기구 마련 등
  해결할 문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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