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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예비실험‘현실’로 다가오는 Y2K 악몽 2005.02.03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미국의 예비실험‘현실’로 다가오는 Y2K 악몽
  일  자 : 1999년 03월
  제공처 : 경향신문사(99/03/04)

    미 상원이 2일 Y2K(2000년 연도 인식 오류) 보고서 발표와 함께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Y2K 오류에 의한 핵미사일 오발사 및 원전 사고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밀레니엄 버그에 의한 핵미사일 오발사의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으나 만약
  현실화할 경우 순식간에 지구전체를 파괴할 수 있는 위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미국의 한 원전이 가상실험 도중 밀레니엄 버그에 의한 가동중지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같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일 펜실베이니어주 요크에 위치한 피치 보텀원전에서 Y2K 문제해결을 위해
  날짜를 앞당기는 모의실험을 하는 도중 원전 주  모니터시스템이 7시간이나 작동이
  중지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원전측은  이 사고로 인한 치명적인 결과는 발생
  지 않았지만 Y2K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모의실험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Y2K 문제로 인해 상대방이 핵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았는데 마치 발사한 것처럼
  인식, 서로 원치 않는 핵전쟁에 휘말릴 수 있는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진행되고 있다. 미 정부와 의회는 Y2K문제로 인한 핵미사일 오발사고에 대한
  대책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러시아 일간지 이즈베스티야는 최근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총리와 스트롭탤보트
  미 국무부 부장관이 이 문제를 깊숙이 논의, 9월  이전에 양국 정부가 관련조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 국무부는 러시아의 핵미사일 공습 예보시스템을 현대화하고 공습예보 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앞으로 4천9백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방부도 Y2K 문제해결을
  위한 예산을 26억5천만달러로 늘려 10월까지 대비태세를 완료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미 시사주간지 더 네이션은 현재 가장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나라가 러시아와
  중국이라고 꼽고 두 나라에서 Y2K 문제를 해결할  만한 능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대부분 재정적인 이유로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것도 위험요인 중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미국도 정부발표와는 달리 Y2K 문제로 허둥대는 것으로 보인다. 비영리연구
  단체인 미국과학자연맹(FAS)의 존 파이크박사는  『국방부가 대책을 발표하는 등
  자신을 보이면서도 후면에서 Y2K 관련문서들을 비공개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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