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로고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메뉴

자료마당

  • 자료마당
  • 통합자료실
  • 국외정보
  • 국제동향

국외정보

게시판 상세페이지
미, 밀레니엄 경제위기-전력,통신 분야의 뇌관 2005.02.03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미, 밀레니엄 경제위기-전력,통신 분야의 뇌관
  일  자 : 1999년 03월
  제공처 : 내외경제신문사(99/03/05)

    전력과 통신 철도 등 사회 인프라 부문은 상호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점에서 Y2K
  퍼즐에 비유되고 있다.

    미국 전역에는  3천여개의 전력회사와  6천여개의 발전소, 1백50만☆에 달하는
  고압선, 11만2천여개의 제어센터가 거미줄처럼 깔려 있다.

    이처럼 복잡한 공급망은  위성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교환하면서
  인접지역간 수급을 조절한다.

    그리고 그 네트워크의  중심에는 수많은 시간표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내장한
  정교한 컴퓨터 제어시스템이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전력망의 경우 동일한 모델의 설비에서 Y2K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나 현재의  대응상태로서는 북미지역  전력공급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 객관적인 평가다. 북미전력위원회(NERC)는 행정부의 요청으로 지난해 6월
  에서야 첫 상황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는 『남은  기간에 모든 Y2K문제를  찾아내 수정하고 테스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결국 NERC는 『이미 알려진 Y2K문제만 찾아내 대응하고 2000년 1월 1일을 전후해
  아날로그식 구형(舊型)  발전기를 추가 가동하는 등의 예방체제로 이행한다』는
  차선책을 채택했다. 전력뿐만 아니라 모든 인프라 부문이 Y2K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윌리엄 케너드 연방통신위원회(FCC) 의장은 의회에서 『Y2K문제에 가장 취약한
  분야는 금융  네트워크로 인프라, 특히 통신망이 아킬레스건(腱)이 되고 있다』고
  증언했다.

    또 어센트 로직의 래리 맥아더 사장은 『미국내에서 수동제어로 움직일수 있는
  기차는 단 한 대도 없다』고 말했다.

    철도가 두절되면 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할 수 없게 되며 대도시로 식량을 실어
  나르지 못한다. 『미국의 일부 대도시에서는 수시간 동안만 전기가 끊겨도 폭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공익서비스 회사들은 이처럼 내부적으로뿐만 아니라 외부적으로도 다른 기업들
  이나 소비자들의 Y2K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설렌 리드  앤드 프리스트 법률회사의 딘  모어하우스 변호사는 『전력 통신
  용수 등의 공급중단으로  기업의 생산활동에 중대한 차질이 빚어질 경우 해당
  서비스공급업체는 대규모  소송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증권관리위원회(SEC)는  전력과 통신 상하수도  등 인프라 마비가 기업
  활동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고려, 모든 관련회사들에 Y2K 대응
  상황을 철저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다국적기업들의 움직임도 그러하다.  미국의 주요 다국적기업들은 최근들어
  아시아지역이 가장 취약하다고  판단하고 한국을 비롯한 역내 전력 통신회사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보장이나 약속을 미리 받아
  두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

    인텔의 루이스 번스  정보시스템담당 부사장은 『반도체 생산공장이 있는
  국가에서 안전한 전력  용수 공급선 확보에 최대의 역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Y2K
  대응이  부진한 아시아지역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어하우스 변호사는 『유틸리티 회사들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다른 기업들보다
  소송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의처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