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로고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사고사망속보 검색
검색
메뉴

자료마당

  • 자료마당
  • 통합자료실
  • 국외정보
  • 국제동향

국외정보

게시판 상세페이지
유럽 곳곳 눈사태,매몰사고로 수만명 고립 2005.02.03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유럽 곳곳 눈사태,매몰사고로 수만명 고립
  일  자 : 1999년 02월
  제공처 : 한겨레신문사(99/02/24)

    알프스 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럽전역에 폭설과 한파가 계속되면서 수십 명이
  눈사태로 매몰되고 수만 명의  관광객이 교통두절로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오스트리아 서부의 스키 휴양지 갈투에르 마을에 거대한 눈사태가 덮쳐
  55명이 매몰됐으며 현재까지 20명이 구조되고 7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이날 잘츠부르크 인근 스포로트가스타인 마을에서도 눈사태로 독일인 여성
  1명이 사망했으며, 이에 앞서 21일과 22일에도 남부 발레주와 서부 포어아를
  베르크지역에서 모두 10명의 관광객이 눈에 매몰됐다.

    스위스 남서부의 발레주에서는 지난 21일 발생한 눈사태가 통나무집 9채를 덮쳐
  1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20대 남자 2명이 자동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매몰자가 생존해 있을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또 이탈리아 북서부 발다오스테에서는 23일 눈사태로 52세 여성이 목숨을 잃었으며
  루마니아 동부 카르파니아 산맥에서도 등산에 나섰던 학생 2명이 숨지는 등 폭설과
  눈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밖에 프랑스에서도 10여명이 폭설로 목숨을 잃었으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2명이 동사했다. 프랑스에서는 실종된 등산객 3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계속된 폭설로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몽블랑
  터널이 폐쇄되는 등 알프스 일대 휴양지들로 향하는 도로와 철도가 폐쇄됐고
  헬리콥터를 이용한 수송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악천후로 불가능한 상태다.

    오스트리아 당국은 22일까지 2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서부 휴양지들에 고립돼
  있다가 일부는 탈출에 성공했으나 아직 1만여 명의 발이 묶여 있다고 밝혔다.

    최대의 산사태가 발생한 다보스와 클로스터스 등 스위스 동부의 스키 휴양
  지대에는 관광객 2만여 명을 포함해 약 4만명이 사실상 고립되어 있다.

    오스트리아 당국은 악천후가 오는 26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영국
  외무부는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눈사태 위험성을 스키어들
  에게 경고하고 이번 사태가 수주일동안 더 계속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와 독일 등에서는 그동안 쌓였던 눈이 녹음에 따라 강물들이 범람해
  곳곳의 도로가 폐쇄됐으며, 헝가리에서는 눈이 녹아내리면서 수백 채의 주택이
  무너져 주민들이 대피했다.
   
  
							
				
							
							
							
							
						

문의처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