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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손목통증 줄여주는 키보드 개발 2005.02.03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 美 손목통증 줄여주는 키보드 개발
  일  자 : 1999년 02월
  제공처 : 한겨레신문사(99/02/13)

    컴퓨터 사용자들이 흔히 경험하는 쑤시고 저린 손목통증을 크게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의 키보드가 미국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미국의 직업및 환경의학 학회지는 샌프란시스코와 버클리 두 곳에 있는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들이 컴퓨터 자판의 키밑에 용수철을 넣는 간단한 방식으로
  컴퓨터종사자들의 직업병인 팔목터널증후군을 해소해주었다고 밝혔다.

    이 대학 인간공학 프로그램의 책임연구자인 데이비드 캄펠박사는 "각 키의 밑에다
  용수철을 두어 키를 누를때 감각과 힘을 변화시켜준 결과 손과 손목이 쑤시고 저려
  고생해온 환자들의 극심한 통증이 매우 현저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새로운 디자인의 키보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의 전일근무자 20여명을 뽑아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참가자들은
  ▶최근  6개월동안 심한 팔목터널증후군을 호소했고 ▶하루에 2시간씩, 1주일에
  10시간이상 컴퓨터를 다루며 ▶3개월이상 현재 직업에 종사해왔고 ▶손 또는 팔목
  수술을 받은 적이 없는 이들로 구성했다.

    연구진은 주간 평균 컴퓨터사용시간과 비슷한 통증을 갖고있는 사람들을 한조로
  묶어 한 사람에게는 키 스위치밑에 용수철을 넣은 새 키보드를, 다른 한사람에게는
  칠때 손에 힘이 들어가는 옛 키보드를 지급했다.

    그 결과 사용후 6주까지는 두 그룹간의 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12주가 지나자 새 키보드를 사용한 사람들이 통증이 크게 호전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옛 키보드를 사용한 사람에게서는 통증이 여전히 심했다.

    람펠박사는 "12주가 지난후 통증이 호전돼기 시작했다"면서  "이런 연구결과는
  새로운 키보드가 통증완화에 매우 효과적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이들이 손목통증에서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으나 신경검사에서는
  별차이를 드러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키보드는 3개월이상 사용해야 효과가
  있음을 주지할 것 ▶컴퓨터 설치시 팔을 뻗어야할정도로 키보드를 높은 위치에
  두지말것 ▶팔목통증을 갖고있는 사람은 사용시간을 줄이고 중간에 적절한 휴식
  시간을 취할 것 ▶새 키보드가 의학적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으므로 팔목터널
  증후군을 갖고 있는 환자는 전통적인 치료방식을 소홀히하지 말것 등을 조언했다.

    이 연구는 작업시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손과 팔의 신경과 힘줄의
  메커니즘및 손상정도를 알아보고 이런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작업도구를
  개발한다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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