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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 연구 결과 발표, 만성소음, 심장발작 발생율 높인다. 2006.02.07
작성자 : 관리자

 독일 대학 연구 결과 발표, 만성소음, 심장발작 발생율 높인다.


〔2005년 11월 24일 ,출처 : Reuters AlertNet〕


 “일상생활 및 작업장에서 만성적인 소음에 노출됨으로써, 심장발작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의 샤리테 대학 의학센터의 연구 결과이다.

 베를린의 샤리테 대학 의학 센터(Charite University Medical Centre)에서 건강에 대한 소음의 유해성을 연구한 결과, 소음으로 인해 심장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스트레스 수치가 증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샤리테 대학 의학센터의 심장전문의이며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스테판 빌리히((Dr Stefan Willich)박사는 “만성적인 소음에 노출된 경우 심장발작이 더욱 빈번히 발생하게 되며, 만성적인 소음은 흡연과 고혈압보다는 덜 위험하지만, 결코 간과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개발도상국가에서는 심장혈관과 관련한 질환이 사망의 주요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흡연,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과체중, 비만, 운동 부족으로 인해 심장질환 비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연구팀은 교통 및 비행기 관련 소음으로 인해 남성의 경우 심장발작 확률이 약 50%이상 상승하며, 전체 조사 대상 남자 근로자의 1/3은 사업장의 소음으로 인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서 제기된 의견에 따르면, 유럽 전체의 소음노출 기준이 85데시벨에서 65-75데시벨로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연구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이러한 주장에 보다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될 것이다. (참고 : 80데시벨 정도의 소음은 건설장비의 수송 및 조작시 발생하는 소음이며, 60데시벨 정도의 소음은 대형 사무실의 소음 수치)


 연구팀은 1998년~2001년 사이에 베를린의 32개 병원에서 2,000명 이상의 심장발작 환자를 비교 연구했으며, 심장발작 위험에 대한 소음의 영향을 측정하고 이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소음은 심장 질환자 뿐 아니라, 일반 근로자에게도 매우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보다 강력한 규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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