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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HSE, 금속작업 안전과 관련한 새 웹페이지 개설 2005.05.27
작성자 : 관리자

영국 HSE, 금속작업 안전과 관련한 새 웹페이지 개설

 

 천식과 피부염 등 금속 관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질병으로 인해, 영국에서는 매년 수천만 파운드의 경제적 손실과 함께, 금속가공유(MWF - Metalworking Fluids)의 유지보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매년 약 수십만의 근로자가 MWF와 관련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매년 MWF로 인해 근로자의 이직과 신규 채용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MWF는 금속물의 가공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사용되는 물질이며, 이 과정에서 근로자가 흡입하거나, 피부에 닿았을 경우 심각한 상해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근로자의 건강상의 문제뿐 아니라, 생산성 저하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HSE는 질병감소프로그램(Disease Reduction Programme)의 일환으로 MWF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호흡기 질환(천식 및 기관지염 등)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2005년 5월 19일부터 HSE는 MWF 관련 웹사이트(http://www.hse.gov.uk/metalworking)를 구축하여, 금속가공업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직업성 천식의 경우 매년 1,500~3,000명의 신규 발병자가 보고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이와 관련한 사회적 인식은 매우 낮은 현실이다.


 영국윤활유협회(United Kingdom Lubricants Association)과 관련 단체 등은 MWF의 위험 사례에 대한 각종 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와 관련한 질병 및 재해의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국윤활유협회의 한 관계자는 MWF와 관련한 HSE의 웹페이지 개설을 적극 환영하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MWF의 주요 지침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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