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영국CBI, 결근으로 인한 손실 약 23조원
일 자 : 2004년 10월
영국CBI, 결근으로 인한 손실 약 23조원
- 최근 5년 평균 결근일수 처음으로 증가 추이 나타내 -
영국산업연합(CBI-Confederation of British Industry)와 세계적인 보험회사인 AXA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업장의 결근일수가 최근 5년 사이 처음으로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4년 직장내 결근 및 노동이동률 설문조사에서, 2002년 근로자의 평균 결근일수가
6.8일 인데 비해, 2003년에는 7.2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결근으로
인한 노동일수 손실액은 2002년 166million에서 2003년 176 million으로 증가되었으며,
영국 경제에 총 116억 파운드의 손실을 야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500명 이상의 고위
임원진과 인사부 견습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이러한 결근일수 증가율
의 8%는 서비스 부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총 2천5백만일 노동일수 손실액에 상응하는 2003년 결근일수의
15%는 실제 근로자의 건강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병가로 인한 결근으로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사대상 사업주 5명 중 1명은 근로자의 결근일수와 암묵적인 주말 및
휴일 연장이 상관관계가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결근의 대부분이 근로자의 건강과 실제로 관련이 있는 병가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된 만큼, 근로자가 건강한 상태로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업주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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