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영국, 스트레스가 질병 유발원인임을 공식입증
일 자 : 2004년 10월
영국, 스트레스가 질병 유발원인임을 공식입증
최근 실시된 연구조사에서 직장 내 스트레스가 질병을 유발시키고 악화시킨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입증되었다.
런던에 근무하고 있는 10,300명의 공공근로자를 대상으로 1985년에 시작된 연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연구는 근로조건과 건강간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런던 대학
의 Whitehall II가 1985년부터 시작했으며, 이번 연구조사에서는 직장 내 스트레스와
열악한 구조조정 관리 실태가 질병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영국의 내각사무처와 영국공무원노조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영국공무원노조위원회의 Mark Serwotka위원장은 연구 결과를 통해 근로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HSC(영국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직장내 스트레스로 인한 병가를 예방하기 위한
업계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업계경영자 및 관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를 위해, HSC는 영국의 상위 350개 기업에 대해 직장내 스트레스 관리규정을 논의하는
HSC 협의회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HSC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의 목적은 직장내 스트레스
또는 업무상 부담 등을 한꺼번에 제거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며, 사업주가 이러한 위험요소
를 좀더 민감하게 인식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스 관리
규정은 비교적 관리가 잘 이루어졌으나, 이와 관련해서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
가 있다고 지적했다.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