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U, 2004 유럽산업안전보건캠페인 건설업재해예방 중점강조
일 자 : 2004년 07월
EU, 2004 유럽산업안전보건캠페인 건설업재해예방 중점강조
유럽산업안전보건청은 최근 실시한 캠페인과 관련하여, 유럽의 건설업계가 안전보건규정을
보다 강도 높게 적용했다면, 연간 1,300명의 사망자와 850,000명의 중상자 발생 그리고
75억 유로의 비용이 절감가능했었음을 강조하였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유럽산업안전보건주간은 2004년 10월 18일-22일에 본 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올해는 ‘안전 확립’(Building in Safety)이라는 주제로 유럽 건설업계의 보건
및 안전상의 위험, 그리고 전례가 없는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유럽 30여개 이상
국가에서 제안하는 해결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Dublin에서 있었던 캠페인 공식행사에서 Pat Cox 유럽의회 의장은 “건설업은 EU의 가장
중요한 산업 부문 중 하나로, 1200만명의 고용을 담당하고 있으며, 연간 900억 유로 이상
의 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업계는 아직도 최악의 안전보건 상황을 보이는 산업
부문 중 하나이다. 사고율에 있어서도, EU내 타 업종과 비교하여 평균치의 두 배에 육박하고
있다. 요추질환, 근골격계질환 발생률과 위험물질 노출 비율 그리고 이외 수 많은 위험요인
들 역시 평균치를 훨씬 넘어선 수준에 있다.고 지적했다. 건설업체 재해예방을 위해서는
건설업체뿐만 아니라 설계자, 기획자, 엔지니어등 해당부문의 이해당사자의 협력이 필요하며
유럽산업안전보건청이 실시하는 안전확립 갬페인의 전개를 위해서, EU 집행위원회, 의회,
위원회 및 유럽의 사회적 파트너와의 공동 협력이 강조된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EU의장인 아일랜드 공화국의 총리, Bertie Ahern은 “현재 건설업계의 문제
는 건설업체의 책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설계자, 기획자, 엔지니어 등 해당 부문의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책임이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사고는 시공작업을
착수하기 이전에 내려지는 결정에 기인한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안전보건 관련 사안과 마찬가지로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유럽산업안전보건청이
실시하는 안전확립 캠페인은 EU 집행위원회, 의회, 위원회 및 유럽의 사회적 파트너와의
공동 협력이 강조된다.”라고 밝혔다.
유럽산업안전보건청장인 Hans-Horst Konkolewsky는 이 캠페인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사업장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특히 건설업계 근로자의 80% 이상이 종사하고 있는 중소기업(SMEs)에 규정의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밑바침을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위험평가를 위한 지침서 및
확인사항, 그리고 우수사례, 해결방안 등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모든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현 상황이 단시일내에 개선될 수는 없겠지만, 개개인의 참여를 통해 성공
적인 캠페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안전관리 우수사례 등 관련정보가 인쇄물과 온라인 정보로 제공될 예정이며, EU의 회원
국가와 후보국가 그리고 유럽자유무역기구(EFTA-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 회원국
등을 포함하여, 유럽 31개 국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유럽산업안전보건청
의 전국지부 네트워크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교육훈련 계획 및 장려 캠페인에서 세미나와
워크숍 등 각종 분야에서의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건설업계와 관련된 업체
및 조직들이 해당 업계에서 강도 높은 산업안전보건 규정을 준수할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서명 운동도 계획되어 있다. 유럽산업안전보건 캠페인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
는 유럽산업안전보건청의 유럽 산업안전보건주간 2004 특별 웹사이트
http://ew2004.osha.eu.in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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