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영국 HSE, 2002/03 철도안전 연례보고서 발간
일 자 : 2003년 12월
영국 HSE, 2002/03 철도안전 연례보고서 발간
HSE는 영국의 철도안전기록과 관련한 최신 연례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 보고서는
2002년 4월1일부터 2003 3월 31일에 걸친 내용이다.
전체적으로 철도 안전과 관련해서 충돌, 탈선, 열차사고, 위험신호, 철로파손, 고의적인
파손 사례가 감소하였고, 이를 통해 철도 안전에 개선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산업 구조가 급변하는 시기에 개선이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2002년에는 Potters Bar에서의 탈선사고도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7명이 사망했다.
전체적으로 중상을 입은 사람은 증가했고, 근로자의 상해와 건널목 사고 등에 있어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철도원에 대한 폭행건수는 전년과 동일한 비율을 보였다.
철도안전 연례보고서는 다음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전체 기차 사고는 1704회에서 1421회로 17% 감소
·철도선로의 파손사고는 534건에서 445건으로 17%감소
: 1996년 이후 최저치 기록
·철도선로 이탈 사고는 50건에서 28건으로 57%감소
·고의적인 파손 행위는 922건에서 742건으로 19%감소
·위험 신호시 열차 통과 사례는 401건으로 8% 감소했으며,
이 중 143건은 중대한 위험을 야기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다.
사망 및 상해와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이 보고되었다.
무단으로 철로에 들어간 사람과 자살자를 제외하고, 2001년보다 14명 증가한 50명이 철로
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철도 사고와 관련해서 Potters Bar에서의 탈선사고로
사망한 사람 7명을 포함하여, 10명이 철도 사고로 사망했다. 전체 사망 공무원 20명중에서
건널목과 관련해서 13명이 사망했으며, 16세 이하 어린이 5명이 출입금지 구역에서 사망했다.
기차와 관련한 화재는 총 292건으로 보고되었다. 철도 근로자에 대한 폭행 사고는 총 355건
이었으며, 이와 관련해서 선로 근무자는 3명이 사망했고, 폭력관련 사망자는 총 7명으로
집계되었다.
HSE의 철도안전관리자인 Allan Sefton박사는 철도 안전과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반적으로 철도안전활동은 계속 개선되고 있다. 주요 지표에서 2002년 3월에는 다양한
개선이 이루어졌으나, 전체적으로 사망자가 증가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2002년과 2003년에 걸쳐 철도안전기준위원회가 설립되고, 이를 통해 철도사고조사국의
설립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간선철도구조의 관리와 전체 철도 산업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
진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런던 지하철의 경영 및 관리 부분에
있어서도 적절한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HSE는 매년 10%씩 철도와 관련한
사고를 줄여나갈 계획이며, 조사와 자원의 적절한 배합을 통해 이를 이루어 나갈 예정입니다.”
「철도안전 : 영국의 철도 안전기록 2002/03 연례 보고서-HSE」는 HSE의 웹사이트
http://www.hse.gov.uk를 통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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