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영국 HSE, 문신 도구에 대한 위험성 경고
일 자 : 2003년 10월
영국 HSE, 문신 도구에 대한 위험성 경고
영국의 산업안전보건청(HSE-Health and Safety Executive)은 오랜 기간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반영구적인 메이크업 등 문신과 관련된 모든 피부 착색용 미세 기구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 및 미용업소에 대한 조사원들의 조사가 끝나는 10월경
에 각 지역 안전보건조사관에 의해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Goldeneye Basic’
이라고 불리는 비위생적인 시술체계의 사용에 대한 환경보건관리들의 경고에 따른 것이다.
문신 장비에 대한 문신시술 허가자들의 관심이 증폭됨에 따라, HSE는 이러한 시술체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곧 사용금지 처분을 내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모든 시술자는
이와 관련한 시술 도구 일체를 사용할 수 없게된다.
환경관련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 관리는 “이번 조사는 환경보건관리들에 의해서 실시
되며, Goldeneye Basic 시술체계의 특성에 따른 청소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에 착안한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국내에서 문신과 관련한 장비를 공급하는 업자들에 대한 조사도 실시되는데,
이 조사에서는 제대로 청소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 약 13개 업체
에서 21종의 장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디자인은 매우 다양하다. 결함 상태가 발견될 경우
에는 즉시 개선 명령을 내리게 되며, Reza라고 불리는 시술 기구는 자율적으로 철거해야
한다.
현재 안전보건실험실(HSL-the Health and Safety Laboratory)에서 여섯 종류의 피부착색용
미세 기구에 대한 염료의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각 기구에 대한 평가를 위해서 15분, 30분, 45분, 60분 단위로 약간의 간격을 두어 작동
시키게 된다. 피부 착색용 미세 기구에 대한 실험은 문신 시술자들이 교육용으로 사용하는
특수 염료를 이용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HSE는 이번 조사를 통해서 에이즈 바이러스, 헤파티스 B, C 등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문신 기구에 대한 새로운 청결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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